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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飛上)한 창업대담(1)] 행복한 프리에이전트: MC마샘

윤준식 기자 승인 2016.11.30 04:22 의견 0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라면 그에 맞는 창업과 창직을 계속하라”

꿈나라기획 마상헌 대표의 창업일대기

비상한 창업대담 첫 회는 행사전문 이벤트회사 꿈나라기획의 마상헌 대표와의 대담입니다.12년차 레크레이션 강사이자 전문MC로 ‘MC마샘’이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늘 자기소개를 할 때마다 “갖고 있는 명함만 10개인 남자”라고 말하곤 합니다.

 

꿈나라기획 마상헌 대표라는 명함 외에도 마을아 놀자, 청춘귀농버스, 촌놈닷컴, 제주놀자,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협동사무국장, 청년귀농귀촌 컨설턴트, 텃밭컨설턴트에 이어 최근에는 팟캐스트 호모스피처스의 프로듀서까지 다양한 직업과 직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 하루 자신에게 행복한 일을 하겠다는 가치중심의 삶 때문입니다.

 

MC마샘이라는 애칭으로 더 불리는 꿈나라기획 마상헌 대표 <p class=(마상헌 제공)" width="550" height="367" /> MC마샘이라는 애칭으로 더 불리는 꿈나라기획 마상헌 대표 (마상헌 제공)

 

이런 마상헌 대표, MC마샘을 어떤 인물이라 표현할 수 있을까요 타고난 창업전문가라고 해야 할까요 창업가라기 보다는 새로운 직종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창직전문가라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마상헌 대표와 한참을 대화하다보니 ‘프리에이전트’라는 표현이 더 적합한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프리에이전트. 우리에겐 ‘자유계약선수’라는 뜻으로 번역되며 알려지기 시작한 개념인데요. 프로스포츠에서 일정기간 자신이 속한 팀에서 활동한 뒤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한 제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거대 조직체의 굴레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는 독립노동자를 아우르는 말로 그 의미가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의 작가 다니엘 핑크가 지난 2001년에 펴낸 ‘프리에이전트의 시대’라는 책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노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만큼 원하는 조건으로, 원하는 사람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프리에이전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2016년으로 ‘프리에이전트의 시대’라는 책이 나온지 15년이 흘렀는데요. 프리에이전트의 시대는 미국 사회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에도 시작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몇 년 전부터 보편화되고 있는 1인창조기업 창업도 이런 현상을 반영하는 것은 아닐까요

 

‘비상한 창업대담’. 의미심장한 첫 회로 창업과 창직, 1인기업, 프리에이전트, 청년창업의 복합적인 아이콘으로 설명할만한 분을 선정해 연대기 순으로 창업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아래에서 플레이 버튼을 2번 누르셔야 재생되며,이미지가 뜨지 않을 경우 인터넷링크를 통해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방송링크:http://www.podbbang.com/ch/11505e=22110190

 

 

 

  • 대담진행: 윤준식 기자
  • 출연: 꿈나라기획 마상헌 대표
  • 녹음장소: 전주 '유월의서점'
  • 녹음일시: 2016.10.12.
  • 방송일: 2016.10.14.

 

 

[마무리 멘트]

 

새롭게 시작하는 ‘비상(飛上)한 창업대담’ 첫 회 어떠셨나요앞으로는 여러분들의 창업과 관련된 인물들을 찾아가 차분한 대담으로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회는 스포츠 창업을 테마로 해보려 하는데요. 뉴스포츠인 플래그풋볼을 아이템으로 인성교육 비즈니스를 해나가고 있는 ‘주식회사 알마메이터- 최승우 대표’ 편입니다. 편집이 완료되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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