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충해를 이기고 스스로 수확되는 곡식을 재배할 수 있을까?” ? 제5회 레오나르도다빈치 감동발상대회 대상 수상자 백승민, 손윤수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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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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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 (사)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이 주최한 제5회 레오나르도다빈치 감동발상대회 심사결과 서울 대명초 백승민, 도성초 손윤수 군이 대상을 받은데 이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추천되었다.
창의적 인문자연과학 영재를 육성하자는 취지의 본 대회는 대회장에서 참가학생에게 몇 가지 이미지를 제시해 기발한 사고를 이끌어낸 후 스스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질문과 해답을 만들도록 한 후 현장발표하게 한 다음 창의성, 윤리성, 과학적 탐구를 기준으로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우), 도성초 손윤수(좌) 군 (사진: 윤준식 기자)" width="550" height="369" /> 제5회 레오나르도다빈치 감동발상대회 대상 수상자 대명초 백승민(우), 도성초 손윤수(좌) 군 (사진: 윤준식 기자)
백승민, 손윤수 군은 주어진 문제 이미지를 통해 “병충해를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도출하고 농부들이 편리하게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병충해에 강한 가시를 갖추고 추수철 식물에서 열매가 스스로 떨어지는 곡식으로 개량하는 발상을 이끌어내 발표했다.
이하 백승민, 손윤수 군의 수상소감을 정리해 전한다.
(인터뷰 진행: 노현지 아나운서 / 정리: 윤준식 기자)
(우), 순윤수(좌) 군 (사진: 윤준식 기자)" width="550" height="369" /> 발표중인 백승민(우), 순윤수(좌) 군 (사진: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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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내용을 가지고 대상을 받았는가
☞ 손윤수: 장미가 가시를 가지고 있어 스스로 보호하는 능력이 있었고 상수리 나무는 추수철 자연스럽게 열매가 떨어지는 것을 이용했다.
▶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
☞ 백승민: 제시된 이미지 중에서 최대한 가능한 것을 조합해 보았는데, 장미 가시와 상수리 나무와 별을 합쳐 생각을 발전시켰다.
▶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이 있었나
☞ 손윤수: 식물이 가지고 있는 능력,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 두 친구가 관찰하는 방법이 남다른 것 같다. 준비과정은 어땠나
☞ 손윤수: 준비는 특별히 안했다.
▶ 준비를 안했는데, 대상을 받았다는 건 평상시 많은 노력을 했다는건데
☞ 백승민: 어차피 대회에 와서 과제가 정해지니까 딱히 미리 할 게 없었다.
(우), 손윤수(좌) 군 (사진: 윤준식 기자)" width="550" height="369" /> 대상 수상자 인터뷰 중인 백승민(우), 손윤수(좌) 군 (사진: 윤준식 기자)
▶ 내년 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을 위해서 조언이 있다면
☞ 손윤수: 관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 장래희망이 어떤건지 궁금하다
☞ 손윤수: 레고디자이너가 희망이다☞ 백승민: 과학자가 꿈이다.
▶ 과학자와 레고디자이너가 만나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은 어떤가
☞ 손윤수, 백승민: 정말 기분이 좋았다.
▶ 두 친구가 생각하는 과학은
☞ 손윤수: 미래를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백승민: 사람들을 편리하고 완전하게 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 앞으로도 두 친구들이 더욱 노력해서 멋있는 미래를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사진: 윤준식 기자)" width="550" height="369" /> 인터뷰 중인 대상수상자들 (사진: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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