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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로 대화하는 팔방미인 ‘엘렌 그리모’, 5월 7일 예술의전당에서 세번째 내한공연

김혜령 기자 승인 2017.03.03 20:55 의견 0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Helene Grimaud)’가 국내에서의 세 번째 리사이틀을 5월 7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엘렌 그리모는 지난 2009년과 2013년에도 내한해 독주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4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더욱 완숙한 모습으로 한국의 팬들을 찾았다.

 

이번 리사이틀은 엘렌 그리모의 음악적 지향점인 자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피아노 작품으로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 <p class=(꿈엔터 제공)" width="480" height="432" />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 (꿈엔터 제공)

 

‘물속에 잠긴 성당’, 베리오 ‘바서클라비어’, 포레 ‘뱃노래 5번’, 라벨 ‘물의 유희’, 야나체크 ‘안개 속에서 1번’ 등을 비롯 인도계 영국 작곡가 니틴 소니가 2016년에 작곡한 ‘WATER’를 연주할 예정이다.

 

 

엘렌 그리모는청중을 사로잡는 섬세함과 강렬한 곡 해석, 다양한 표현력의 카리스마를 지녔다고 평가되고 있다.

 

프랑스 남부 액상 프로방스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재능을 인정받았으며폭 넓은 레퍼토리들을 통해 그녀만의 음악적 해석과 표현을 보여주며 세계적인 스타 연주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번 리사이틀 일상 생활로 지쳐 있는 현대인에게 자유와 원시의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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