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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뜨겁게 공부하면 뜨거운 점수로 보답받는다 (下)

심정 기자 승인 2013.08.08 16:55 의견 0

[여름방학 청소년 멘토특집- ⑤] 입시전문가 이성은 선생님이 알려주는

여름방학 공부방법 (下)

 

 

 

뜨거운 여름, 뜨겁게 공부하면뜨거운 점수로 보답받는다입시전문가 이성은 선생님이알려주는 여름방학 공부방법
시사미디어투데이에서는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주실 좋은 선생님들을 모시고 뜻깊은 연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그 다섯번째 시간, 수능을 앞두고 불타는 열공중인 학생들을 위하여 입시전문가 이성은 선생님을 모셨다.

 

== 상편에서 계속 ==

 

 

5. 고 2학생들은 방학 때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강남권, 대치동 학생들의 시스템은 현재 고2라 해도 사실 고3체제로 공부를 하고 있다.이과 학생 중에서 어느 정도 공부가 되어 있는 학생들의 케이스를 수학의 경우로 보면, 수1, 수2는 다 끝내고 대부분 적통(적분과통계), 기벡(기하와벡터)도 진도가 다 끝난 상황이다.즉 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진도를 다 끝내고 반복하는 것이다.중위권 학생들도 기본적인 커리큘럼상의 공부는 되어 있다.그렇지 못한 대다수 학생들은 수1, 수2까지는 내용과 분량을 볼 때 본인들이 할 수 있으나 적통과 기벡은 아직 진도를 마치지 못한 상태일 수도 있다.예전의 방학기간이라면 어느 정도 보충이 가능했는데 올해의 방학은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아 너무 급하게 진도에 대한 욕심은 버리는 것이 좋겠다.즉 방학이 2주 남은 시점에서는 방학 때 무엇을 완벽하게 하겠다기보다는 9월 말, 중간고사 이후, 겨울방학 직전까지 내가 어느 부분을 어떻게 끝내겠다는 공부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그 계획에 기반하여 차근차근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문과학생들 중 상위권 학생들은 수1과 미적분, 통계가 기본으로 되어 있으며 이미 문제도 대부분 풀어본 상황이다.그런 학생들은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들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본인이 틀리는 부분에 대한 오답노트를 확인하고 자신이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중간정도 학생이라면 아직 수1이 체계적으로 정리가 안되었다고 볼수 있는데 수1에서 나간 진도만큼 정리가 안되었으므로 교과서나 정석등 개념서로 내용을 정리하고 자기가 약한부분 틀린부분을 다시한번 분석해야 된다.선택과목의 경우 문과나 이과는 겨울방학이 되면서 탐구과목에서 2개를 선택하여 여름방학 전에 하나 마치고 이후에 나머지 하나를 하므로 공부계획에 탐구과목에 대한 부분도 넣을 필요가 있다.이렇게 하면 재수생들과 실질적으로 다툴 수 있는 경쟁력을 갖는다.

 

6. 고1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많은 학생들이 난이도와 분량상의 문제로 인해 수학과 영어에 시간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수능체계 자체가 국어, 영어, 수학이 A/B형으로 나누어 치뤄지면서 앞으로 B형의 난이도가 점점 까다로와질 것이 예측된다.그것에 대한 대비 방법으로 자신의 공부 진도를 남보다 한텐포 빠르게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자 추세화 되어 가고 있다.고1의 경우도 최상위권의 진도가 빠른 학생들은 이미 한 번을 다 본 상태다.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학원에서는 수업에 들어갔으나 본인은 1학년 수학이 부족하여 그 이상의 진도가 나가기 어려울 수 있다.다시 한번 강조하면 여름방학의 시기는 자기가 해왔던 것을 정리하고 그것에 기반하여 플러스 알파로 앞으로 할 것을 점검하는 시기이며 이런 원칙은 고1, 고2, 고3 학생들 모두에게 해당된다.

 

7. 앞으로 남은 2주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그 다음 2주 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이번 여름방학은 짧기 때문에 학생들이 계획을 잡아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공부의 속성 자체가 기본적인 시간이 필요한데 방학이 짧아져서 방학 때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줄어들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방학에 자신의 실력을 확인 하고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한 다음 11월에 시행될 모의고사에서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3의 경우 9월 모의고사를 자신이 해온 수능 공부의 실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로 삼은 다음 11월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때 9월 성적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중요하다.9월 모의고사는 가장 중요한 모의고사이지만 모의고사일 뿐이고 결국 11월 수능 당일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 쌤학원 입시연구소 이성은 소장님

[도움주신 이성은 선생님은]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유명입시학원인 쌤학원 본원에서<영어과 대표>로 수험생 대상으로 강의하시면서

입시연구소 소장으로서다년간 재수생과 고3들의 진학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시사미디어투데이화 함께특별기획 "수능전략" 연재를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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