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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모두가 사랑하는 친구 ‘무민’ 원화전

김수현 기자 승인 2017.09.01 12:16 의견 0

핀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 무민원화전

 

토베 얀손의 “무민원화전”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 1,2전시실에서 9월 2일(토)부터 11월 26일(일)까지 열린다.

 

토베 얀손은 1945년 직접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린 “무민 가족과 대홍수”라는 소설책을 시작으로 그림책,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핀란드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 무민(Moomin)을 탄생시켰다.

 

동글동글 귀여운 몸매와 큰 눈과 작은 귀를 가진 무민은 동화 속 친구들과 함께 핀란드 골짜기에 사는 트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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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토베 얀손이 직접 그린 원화부터 무민 저작권사가 소장한 미공개 작품까지 70여 년이 넘는 무민의 연대기를 공개하며, 국내에 출간된 다양한 무민 도서가 소개되는 한편, 멀티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디지털 라이브러리도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무민 대형 인형과 무민 친구들로 분장한 캐릭터들이 미술관 주변을 돌아다니며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무민원화전”은 무민 라이브러리, 무민 영상관, 아티스트 토베 얀손, 무민 오리지널 카툰 등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350여 점의 원화 작품을 통해 핀란드 국민화가로 손꼽히는 작가 ‘토베 얀손’을 조망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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