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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단거리패 19일부터 '두개의 달' 공연

김혜령 기자 승인 2017.10.12 11:43 의견 0
가을을 맞아 연희단거리패가 30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공연한다.

 

15일까지 공연되는 브레히트의 대표극 ‘서푼짜리 오페라’가 막을 내리고 나면 19일부터 29일까지 2016년 윤대성희곡상 수상작인 ‘두개의 달’이 무대에 오른다.

 

2016년 가을 게릴라 극장을 통해 공연된 바 있는 이번 연극은 윤대성 희곡상 수상당시 운영위원회를 통해 “근래 한국희곡계에 보기 드문 남녀에 관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2년 넘게 돌본 여인, 그런 여인을 욕망하는 남편의 친구 의사의 이야기를 일상과 비일상, 죄의식과 욕망의 위험한 줄타기를 통해 한여자의 심리를 깊게 파고든 작품이다.

 

이번 연극은 연희단거리패의 대표이자 배우인 김소희가 연출을 맡았으며 연희단거리패의 젊은 배우들이 연기를 해 그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연극' 두개의 달' 포스터 <p class=(연희단거리패 제공)" width="391" height="550" /> 연극' 두개의 달' 포스터 (연희단거리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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