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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부터 6일까지 '알덴의 무지개 나라' 공연 열려

김혜령 기자 승인 2017.11.30 10:57 의견 0
전통문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창작극 프로젝트 제1탄 ‘알덴의 무지개 나라’ 공연이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구로구 아트밸리 꿈나무극장에서 개최된다.

 

‘2017 구로구 다문화축제 무지개다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다문화 가정 1세대로서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현민의 성공 사례가 자극이 되어 제작 되었다.

 

그는 ‘다문화’라는 이유로 차별과 편견 속에서 모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야 했다.

 

다문화 창작극 '알덴의 무지개나라 공연' 포스터 <p class=(싱싱국악배달부 제공)" width="389" height="550" /> 다문화 창작극 '알덴의 무지개나라 공연' 포스터 (싱싱국악배달부 제공)

 

연극 속에는 그가 모델로 활동하며 겪었던 편견과 차별, 그리고 그러한 장애 요인을 극복하고 현재 모델로서 활동하기까지의 심정을 직접 출연하여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연극을 기획연출한 극단 ‘거목’의 조윤서 대표는 “창작극 ‘알덴의 무지개 나라’는 다문화 문제에 대한 사회 구조적인 측면과 사람들의 인식 변화에 대한 비판에만 중점을 두지 않았다”며 “다문화 가정에 속해 차별을 받은 사람들도 긍정적인 자세로 스스로 노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모델 한현민의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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