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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낙원악기상가에서 ‘올키즈기프트’ 공연 열려

김혜령 기자 승인 2017.12.04 09:42 의견 0
12월 9일 낙원악기상가 2층 카페에서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이 작은 음악회를 열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호진 지휘자와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금관악기와 목관악기로 'African Adventure' 'Pirates of Caribbean: At World’s End' 'In the Mood' 'Jingle Jazz’ ‘A Holiday Swing Along' 등을 연주한다.

 

’올키즈기프트’ 공연 포스터 <p class=(낙원악기상가 제공)" width="389" height="550" /> ’올키즈기프트’ 공연 포스터 (낙원악기상가 제공)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된 여러 지역 관악단 중 하나다.

 

낙원악기상가는 지난해부터 반려악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증 받은 중고악기를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의 재능기부로 수리한 뒤 ’함께걷는아이들‘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해왔다.

 

이번 공연은 낙원악기상가와 상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악기 기증에 감사하는 뜻에서 마련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방치됐던 악기들이 상인들의 손을 거쳐 새것처럼 바뀌고, ’악기 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하면, 아이들이 선물을 받은 듯 좋아하고, 그 악기로 음악을 배워 직접 공연까지 여는 모습을 보면 큰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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