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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초연 배우들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공연

김혜령 기자 승인 2017.12.19 18:33 의견 0
시인 ‘백석’과 기생 ‘자야’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관객들의 기립과 환호 속에 2차팀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뜨겁게 사랑했던 한 시인을 잊지 못해 평생을 그리움속에 사는 ‘자야’의 이야기이자 그녀가 기억하는 ‘백석’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흐니 당나귀'의 한 장면 <p class=(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width="550" height="367" />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흐니 당나귀'의 한 장면. 왼쪽부터 강필석과 정인지 배우.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0월 19일부터 재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앞서 김경수, 고상호, 정운선, 곽선영 등 뉴캐스트로 구성된 1차팀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어, 강필석, 오종혁, 정인지, 최연우 등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12월 1일부터 합류하며, 한층 더 깊어진 감정선과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연이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관객들은 “너무나 기다렸던 배우들의 공연을 다시보게 되어서 기쁩니다.” “함께한 100분의 시간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등의 후기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지난달 진행된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시상식에서 ‘극본상’을 수상하했다.

 

본 작품은 역사 속 시인의 작품과 사랑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2018년 1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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