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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성공적 막 올려

김혜령 기자 승인 2018.04.20 13:23 의견 0
꿈을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을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4월 12일 개막을 시작으로 총 63회 공연의 발걸음을 떼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역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 오만석과 6년 만에 ‘맨오브라만차’로 돌아온 홍광호의 무대로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연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오디컴퍼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던 홍광호 배우의 ‘The Impossible Dream(더 임파서블 드림)’ 과 오만석 배우의 ‘Dulcinea (둘시네아)’ 음원을 통해 그들이 선보일 ‘맨오브라만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공연사진

(오디컴퍼니 제공)

 

이틀간의 프리뷰 공연 이후 4월 14일부터 본 공연에 돌입한 배우들의 무대는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첫 공연이 의심스러울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작가 세르반테스가 감옥 안의 죄수들 앞에 변론할 때는 강한 자신감에 찬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하였고,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로 분해 돈키호테 기사로서의 모험을 떠날 땐 우스꽝스럽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실함을 전파하며 관객석까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한편,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오는 6월 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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