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메리골드, 6월 2일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
김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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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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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메리골드’가 2017년 10월 공연 이후, 8개월 만인 6월 2일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2012년부터 청소년 대상으로 공연된 학교 순회공연 뮤지컬 ‘4번출구(자 살자)’를 극장용으로 재연출한 작품이다.
뮤지컬 '메리골드'의 한 장면
(대학로발전소 제공)
뮤지컬 ‘메리골드’는 꽃의 이름을 제목으로한 작품으로 꽃이 담고 있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을 주제로 한 ‘자살카페’에 가입한 회원들의 이야기이다.
이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한데 모여 자살을 계획한다. 주변 혹은 뉴스에서 만나봄직한 상처를 지닌 인물들의 치유 과정을 극에 담았다.
뮤지컬을 제작한 극단 비유는 “이 뮤지컬을 통해 사람들에게 매일, 매월, 매년 늘어나는 자살률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이웃과 친구, 가족의 이야기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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