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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올비의 '동물원이야기', 6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공연

김혜령 기자 승인 2018.05.28 09:26 의견 0
6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대학로 이화동 ‘오 떼아뜨르’ 소극장 단막희극 ‘동물원이야기’가 공연된다.

 

‘동물원에서 무슨일이 생겼는가’라는 질문이 반복되는 구조로 짜여졌으며 주인공 제리와 피터,가진자와 가지지 못한 자를 대비해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는 현 세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 '동물원 이야기'의 포스터

(오'떼아르뜨 제공)

 

‘동물원 이야기’는 부조리극의 대가 사무엘 베케트의 뒤를 잇는 에드워드 올비가 처음으로 집필한 작품으로 교류와 소통의 문제를 통해 인간 고독에 대해 세밀하게 관찰한 작품이다.

 

이번 연극을 위해 연출가와 배우들이 직접 번역에 참여해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극단 관계자는 ‘공연을 보고 난 후 관객들이 타인과 온기를 나누는 대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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