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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댄스씨어터 '죽고싶지 않아' 무대에 올려

김혜령 기자 승인 2018.06.08 00:37 의견 0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6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류장현 안무·연출의 댄스 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를 다시 한 번 백성희장민호극장 무대에 선보인다.

 

댄스시어터란 무용과 연극의 결합으로 자유로운 표현법을 강조하며 현실의 상황, 사회적 이슈, 인간 내면의 감정을 담아내는 장르를 말한다.

 

국립극단 '죽고싶지 않아' 포스터

(국립극단 제공)

 

<죽고 싶지 않아>는 2016년 ‘국립극단 청소년극 릴-레이’의 두 번째 작품으로 당시 열흘이라는 짧은 공연기간 동안 빠르게 매진되었던 작품이다.

 

<죽고 싶지 않아>는 춤을 통해 출연진들의 신체성과 역동성을 극대화한 댄스 씨어터로, 시들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에게 생(生)의 기운을 전한다.

 

정형화된 형식의 틀을 깨고 청소년극에 한 획을 그은 이 작품은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력의 안무가 류장현의 젊은 감각으로 ‘생의 본능’을 담아낸다.

 

무용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류장현은 이번 재공연에 대해 “또다시 누군가에게 자신의 ‘생生’을 긍정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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