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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마츠모토레이지 탄생 80주년 기념 전시 열려

김혜령 기자 승인 2018.06.15 11:26 의견 0
추억의 만화 ‘은하철도 999’를 조명한 <갤럭시오디세이 展: 마츠모토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미디어 아트 전시가 6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최된다.

 

<갤럭시오디세이 展: 마츠모토레이지의 오래된 미래>는 일본 감독 마츠모토 레이지의 탄생 80주년 특별전으로 그의 작품 중 가장 크게 흥행한 ‘은하철도 999’를 다루고, 작가의 우주관을 오마주한 미디어 아트 전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올해로 80세를 맞은 만화가인 ‘마츠모토 레이지’의 세계관을 소개하며, 총 11팀의 국내 주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작업을 만날 수 있다.

 

‘은하철도999’ 마츠모토 레이지 탄생 8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아트전이 열린다.

(<갤럭시오디세이 展: 마츠모토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제공)

 

첫 번째, 아카이브 섹션에서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아카이브룸, 캐릭터룸, 만화룸, 작가의 작업실 등 총 4개의 전시룸을 통해 마츠모토 레이지의 작품세계를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오마주 섹션은 은하철도999의 에피소드와 작가의 우주관을 주제로 총 11팀의 국내 다분야 아티스트들의 오마주 작업을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체험 섹션은 은하철도999호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디지털샤워룸, 인터렉티브 미디어룸, 다프트펑크(Daft Funk) 뮤직비디오룸, VR룸, 만화그리기 체험룸, 로보틱스가 구동되는 전시 중앙홀까지 이어진다.

 

<갤럭시오디세이展> 기획자 김진형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은하철도 999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며 남녀노소 같은 눈높이로 공감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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