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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로맨틱 거장 미셸 공드리 감독 작품 2편 상영

김혜령 기자 승인 2018.06.18 10:14 의견 0
낙원악기상가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6월 23일과 30일 로맨스 영화의 거장 미셸 공드리 감독의 ‘이터널 선샤인’과 ‘무드 인디고’를 상영한다.

 

영화 '이터널 션샤인'의 포스터

(낙원악기상가 제공)

 

6월 23일에 상영되는 영화‘이터널 선샤인’은 이별 후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을 애써 지울수록 오히려 더 깊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가디언과 BBC가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로맨스 영화'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30일(토)에 선보이는 ‘무드 인디고’는 감각적인 영상과 감미로운 OST로 유명한 영화다.

 

눈부신 상상력이 빛나는 보리스 비앙의 소설 ‘세월의 거품’이 원작이며, 환상적인 사랑을 꿈꾸는 두 커플의 서로 다른 이야기를 독특한 영상미로 그려냈다.

 

영화 '무드 인디고'의 포스터

(낙원악기상가 제공)

 

수익금 중 일부는 낙원악기상가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진행 중인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음악 교육 사업 ‘올키즈기프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자칫 불쾌 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여름 밤에 편안하게 앉아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영화 상영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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