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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신비] 영양학적인 상식 <상>

조기형 맛평가사 승인 2018.03.13 09:18 의견 0

칼슘을 많이 먹어도 단백질 섭취가 많으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간다. 단백질의 섭취는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칼리인 칼슘을 녹여 낸다.

골다공증을 막으려면 설탕을 끊어야 한다. 설탕은 소화과정 없이 췌장으로 들어가 흥분시키고 당분의 흡수를 위해 칼슘을 사용한다. 당분으로 인해 온몸으 칼슘을 모두 활용하므로 골다골증이거나 이가 약해지거나 혈액이 산성화되면서 성격이 공격적이 된다. 그러므로 어릴 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산소만큼이나 중요한 생체 윤활유인 효소는 정제나 가공한 식품에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거의 없어 체내에서 효소를 만들지 못한다. 식품 첨가물이나 화학약품, 오염이 된 음식들 또한 효소작용이 어렵다. 음식에 여양분은 있으나 소화 작용에 있어 비정상적인 흡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식초는 산이지만 입에 들어가면 알칼리로 변한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우유를 많이 마셔도 장에서 소화하지 못한다.

위에 설탕물이 들어가면 위장의 기능이 갑자기 약화된다. 배가 고플 때 단 것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배고픔이 사라지는 이유는 위장이 무기력해져서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게 된다. 식전이나 식후에 설탕이 있는 식품을 먹으면 위의 정상적인 소화 작용이 방해를 받는다.

설탕과 단백질을 섞어서 끓이면 단백질이 확 줄어든다. 인체 내에서도 설탕과 함께 섭취하면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을 파괴하므로 단백질의 영양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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