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신비] 지금의 맛을 놓치면

조기형 맛평가사 | 기사입력 2018/05/19 [09:08]

[맛의 신비] 지금의 맛을 놓치면

조기형 맛평가사 | 입력 : 2018/05/19 [09:08]

지금일어나는 맛의 느낌을 놓치면 맛의 느낌들은 예전부터 만들어 놓은 필터를 통해 생각으로 번역된 이전의 맛을 만들어 낸다.

 

느낌은 해석을 하면 생각으로 무언가를 창조하게 된다. 정말로 맛있게 먹기 위하여 생각을 멈추면 지금 여기에 있게 된다. 그 순간에는 내가 만들어 내는 관념적인 사고를 줄일 수 있고 타고난 직관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지금에다 마음을 고정시킬 수 있는 자연적인 현상이 맛의 느낌을 인식하는 것이다.

 

시간적으로 보는 맛은 항상 지금만을 강조하며 경험한다. ‘지금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지금 여기에 있는 자기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몸은 지금일어나는 현상만을 강조하고 있다. 단순히 맛을 느끼면서 부가적으로 나타나는 사고체의 네트웍 시스템은 지금에 관점을 두고 지금부터 사고하는 습관을 만들어낸다.

 

지금 당장에 일어난 일을 지금 당장에 바라보는 것이 지금의 역할이다. 어떠한 사건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는 며칠 또는 몇 년이 걸린다.

 

예전에 내가 그랬었구나.’라고 깨달을 수 있는 자각은 객관적인 생각으로 일어난 사건을 돌아보는 것인데, 돌아보는 시간이 짧을수록 더 많은 경험을 즐겁게 할 수 있다. 그러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워 나갈 수 있다.

 

[조기형 대표 / 지오맛아카데미, 맛 평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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