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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한중합작청년창업 플랫폼 출범한다

후지앙그룹, BU그룹, 웨이멍, 해피베이커스, 콜마 등 참여해

윤준식 기자 승인 2018.09.11 00:05 의견 0

한국의 해피베이커스 최방식 대표와 중국청년창업사업단이 한중청년창업사업단을 구축하기로 확정하고 지난달 820일 상해에서 한중청년창업업사업업단 출법을 위한 1차 계약을 진행한데 이어 914일 서울에서 확정협약식을 진행한다.

해피베이커스 최방식 대표와 후지앙 그룹 제리유 회장, BU그룹 송춘림 사장 등은 이미 수년간의 만남을 통해 세계적인 청년 기업을 육성하기로 협의해 왔다.

중국 측 제리유 회장은 25천만명의 유료회원을 거느린 후지앙 그룹을 경영하고 있으며, 중국의 청년 지도자모임인 중국 청년 연합회회장이자 중국공산당 청년기업조직 리더로 알려진 인물이다.

또 다른 참여자인 송춘림 사장의 BU그룹은 중국 100대 기업 280명과 벤처 유니콘 기업 15명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투자전문그룹이다.

유통으로 특화된 중국의 청년창업 기업들과 해피베이커스의 후원과 콜마 등 20여 화장품 기업의 기술지원을 받은 한국의 청년창업 기업들이 생산, 브랜딩, 마케팅 부문의 협업으로 수백 개의 한중청년창업기업을 만드는 한편, 향후 한중청년창업플랫폼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텐센트 자회사로 14억 회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중국 최대의 마케팅 회사인 웨이멍도 전략제휴 마케팅으로 참여하기로 해 사업의 시너지를 배가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간 공통의 문제인 청년 창업과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명분이 확실한 사업이어서 중국정부도 직접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원화기준 3,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1차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후지앙 그룹 제리유 회장은 향후 한중청년창업기업이 생산, 마케팅, 유통 등의 특화된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이나 홍콩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상장되는 게 상식이 될 것이라 말했다.

사단법인 한중브랜드협회 오치우 사무총장은 우리 청년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비로소 글로벌기업의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 확언했다.

한중청년창업사업단 고문으로 위촉된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은 한중청년기업가들이 힘을 합치면 세계사적인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며 함께 힘을 합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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