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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월드블록체인 마블스(홍콩) 2018

한국의 창의적인 블록체인 기업 돋보여... 한산한 분위기는 투자거품이 꺼졌음을 시사해

김기한 기자 승인 2018.09.11 19:39 의견 0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코리아씨이오서밋과 비템퍼가 공동주최한 ‘월드블록체인 마블스(홍콩) 2018’이 홍콩 케리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홍콩은 암호화폐에 대한 사고가 열려있는 도시이며 세계의 여러 기업이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코리아씨이오서밋 박봉규 이사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마블(Marvel)이란 경이로운 일, 경이로운 사람, 경이로운 결과란 의미를 갖고 있다”며 “경이로운 사람들이 ‘블록체인’이란 경이로운 일을 통해서 경이로운 결과들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언급했다.

시사N라이프는 공식 미디어 스폰서인 뉴시스, 아시아경제TV 등과는 다른 각도에서 행사장을 취재했으며 부스 참가업체 담당자들을 대면해 동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양한 개성과 창의성을 가진 참가 기업들의 상황과 별개로 이번 행사는 매우 한산했으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가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 원인은 암호화폐 투자가 활발했던 중국의 동향에서 찾을 수 있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투자실패, 사기 등으로 정부 규제가 생기고 투자심리가 떨어짐에 따른 것이다.

이 내용은 블록체인 행사 현장을 찾아다닌다는 중국 비즈니스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그는 “블록체인 투자를 위해 움직이는 큰 손은 한 명도 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공식적 언급을 피했기 때문에 기사를 통해서는 이렇게만 전달한다.)

그러나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업들의 발전상과 블록체인 생태계의 변화 추이는 충분히 지켜볼 수 있었으며, 한국 기업들의 진취적인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영상 기사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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