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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크립토 아일랜드 몰타가 뜬다!"

본격 시사활극시트콤! - 블록체인 1도 모르는 기자들(4)

김기한 기자 승인 2018.10.05 21:43 의견 0

블록체인 특집기획을 위해 모인 편짱과 두 김기자.

블록체인이 대세라 광고영업을 위해 특집을 기획한다는데...

블록체인무식자인 이들의 앞날은

시사N라이프 기자들이 펼치는 본격 시사활극시트콤!

"블록체인 1도 모르는 기자들" 팟캐스트로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팟캐스트 주소: http://www.podbbang.com/ch/1768129

에피소드 링크: http://www.podbbang.com/ch/1768129e=22714832


[김기자[남] 김기자야. 너는 휴가 안가냐

[김기자[여] 아. 휴가 가고 싶어요. 야근수당도 안 주는데 휴가라도 좀 보내주시지.

[김기자[남] 휴가를 아직도 안보내줬어 여름 다 갔잖아. 지금 가을이야.

[김기자[여] (따지듯이) 여름이 다 갔으니까 줘야 되는 거예요.

[편짱] 야 며칠 있으면은 조상님들이 주는 휴가가 있잖아. (당당하게) 추석휴가.

[김기자[여] 아. (이를 악물고) 짜증나

[편짱] 올해도 한 일주일 놀잖아.

[김기자[여] 마감이나 그러면 제때제때 해주던가.

김기자[남] 그게 휴가야 휴가

[편짱] 아 뭐 오늘 내가 오늘 맛있는 것도 사주고 말이야. 찜닭

김기자[남] 어쩌다 한번 사줬네. 아이구야.

[편짱] 찜닭은 어쩌다 한번 사줬지만 지난번은 내가 저녁 사줬잖아.

[김기자[여] (버럭) 어차피 법카잖아요. 영수증 처리 다 하면서 웃겨 아주.

[편짱] (따발총 쏘듯이) 야 그래도 니네들 먹고 싶은거 사주잖아. 저번에 양갈비도 사줬잖아. 양갈비

김기자[남] 그거 법카잖아요.

[편짱] (당황하며) 법카는 법적인 아. 뭐 썰렁하다. 뭐 우리가 맨날 하듯이 블록체인에 대해서 혁명적인 편집회의를 해야지.

김기자[남] 나는 이거 몇 번 했잖아. 아직도 블록체인이 뭔지 모르겠어. (고개를 젓는다)

[김기자[여] 나도 모르겠어.

[편짱] 나도 모르겠어. 니네들 이야기 듣다보면

김기자[남] 근데 우리 이거 왜 해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다 모르는데.

[편짱] 자. 자 지난번에는 우리가 김기자가 홍콩 갔다 온 이야기로 잘 때웠다 이거야. (뿌듯하다는 듯이) 뭔가 깨달음도 있었어.

[김기자[여] (조심스레) 편집장님~ 저번에 있잖아요. 김기자님 홍콩 보내주셨잖아요.

[편짱] 너도 홍콩가고 싶대매

[김기자[여] (눈을 반짝이며) 저 몰타 보내주세요.

[편짱] 야 거기는 더 멀잖아.

[김기자[여] 몰타 지중해 파란 바다 보고 싶은데요.

[편짱] 야 몰타를 갈 생각을 하지 말고 어떻게 블록체인에 대해서 좀 더 자료를 좀 모아봐.

[김기자[여] (손가락을 하나 들어 흔들며) 아. 또 뭘 모르시네. 요즘 몰타가 얼마나 핫한데요. 블록체인으로.

[편짱] 그거는 또 무슨 소리냐

[김기자[여] 블록체인에서 가장 천국으로 이제 뜨고 있는 섬이 몰타라는 섬이에요.

[편짱] 제주도 아니였냐 (머리를 긁적이며) 우리 얼마전에도 제주아일랜드가 뭐 크립토아일랜드가 된다고 이야기했잖아.

김기자[남] (심드렁하게) 그거를 최초로 실행하는 곳이 유럽에 있는 몰타 섬에서 김기자[남]0월달부터.

[편짱] 그러면 몰타로 보내달라는 말 하지 말고 뭔가 자료를 모아와봐.

[김기자[여] (어깨를 으쓱하며) 기사를 몇 개 좀 찾아봤죠.

[편짱] 그거 쟤 전공이잖아. 기사 찾기. 또 역추적 하는거야

[김기자[여] (편짱의 말을 자르며) 몰타가 왜 이렇게 뜨고 있는지에 대해서 제가 기사를 몇 개 찾아봤죠. 요즘에 몰타에서 ICO를 하겠다는 문의가 엄청 늘어났데요.

[편짱] 왜

[김기자[여] 왜냐하면 그쪽으로 세계 최대의 가상거래소 바이낸스가 본사를 그쪽으로 옮기겠다고 발표를 한거죠. 그러면서 너도 나도 몰타로 이사를 가겠다고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블록체인 업체들이. 근데 왜 그렇게 가능하냐. 보니까 서울경제에서 나온 기사가 좀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나와 있길래 서울 경제에서 5월 7일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편짱] 꽤 됬네 5월 7일이면.

[김기자[여] (맞장구를 치며) 그럼요. 그리고 지금 현재 한국에서 9월 17일부터 19일 까지 컨퍼런스에 7개 국가를 초대를 한단 말이죠. 블록체인 중에 핫 한. 근데 그 중에 몰타도 있단 말이죠.

[편짱] 좀 더 자세히 좀 이야기해봐. 몰타와 관련된 기사를 브리핑해봐.

[김기자[여] 몰타가 왜 핫하냐. 그랬더니 몰타에서 이제 ICO 규제를 하지 않고 ICO와 암호화폐를 담은 정책 3가지를 발의를 했데요. 법안을.

[편짱] 그러면 거기도 제주도처럼 조래 같은 그런거야

[김기자[여] 그것까지는 모르겠어요. 이런 법안을 발의했다. (책상위의 손을 무릎으로 내려놓는다)

김기자[남] (비밀스럽게) 내가 얼마 전에 삼성역에 있는 파르나스 호텔에 갔다 왔잖아.

[편짱] 호텔은 왜가

김기자[남] 아니. 잠깐만 내가 여기서 말을 더듬으면 이상한데. 아니 거기 취재 갔어요.

[편짱] 아 그런거야

김기자[남] 네

[편짱] 나는 또 니가 이상한 아이돌 뒷조사 하러 간 줄 알았어.

김기자[남] (편짱의 말을 무시하고) 하여튼 거기 갔는데 인스타페이라는 회사가 있어요. 그 결제시스템을 하는 블록체인 회사인데.

[편짱] 그거 인스타그램이랑 관련있는거 아니야

김기자[남] 아니아니. 인스타그램이랑 전혀 1도 관련 없고요.

[편짱] 어쩐지 들어본 것 같더라 했어.

김기자[남] 회사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어제 그 회사에서 컨퍼런스를 했어요. 밋업 행사를. 그때 몰타쪽 정책위원이 온거예요. 이반 자미스 IFA이사. IFA가 뭐예요 근데 편짱

[편짱] IFA 뭐 Finance이런거 아니야 또

김기자[남] IFA가 뭔 줄 알았다. 이 사람이 와서 설명을 하기를 무조건 니들이 몰타 와서 블록체인 한다고 하면 절대로 우리는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 예요.

[편짱] (김기자[남]을 쳐다보며) 뭔소리야 몰타에서 와서 허가내주지 않겠다 아까는 뭐 ICO하게 된대매. 뭐.

김기자[남] 몰타에서 ICO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국의 VFA법에 따라 몰타요건에 맞는 백서를 준비를 해야되고 백서등록 후 준수여부에 대해서 VFA Agent에 인증서를 제출해야 되요.

[편짱] 아. (잠시 버퍼링이 걸린다) 그러니까 검사받고 와라 이거구나

김기자[남] 몰타 기준의 법안을. 지금 법안 3개를 냈다고 했잖아요. 근데 이게 핀테크도 포함되어있고 블록체인 다 포함 되어있고 특히 암호화폐에 대한 규정이 있어요. 텍스, 세금. 세금을 몇 프로 몇 프로 내야된다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근데 영어라서 내가 다 알아듣지는 못했어요. (하나도 안 죄송한 목소리로) 죄송해요. 내가 좀 영어학원 끊어달라니까 돈 없다고.

[김기자[여] 시원스쿨~(어깨를 들썩인다)

[편짱] 여기서 거기 광고를 해주면 어떻게해

김기자[남] 야. 나두 영어해(멋쩍게 웃는다)

[김기자[여] (몸을 흔들거리며) 야~나두

김기자[남] 듣고 있냐

[김기자[남,여] (조르면서) 광고 좀 주세요~

[편짱] 아 얘네들 왜 이렇게 고맙지.

김기자[남] 하여튼 여기서 이야기하기를 무작정 가서 몰타도 무작정 아무나 ICO를 하게 해주지 않는다. 이거예요. 근데 여기 지금 일 거래액이, 지금 몰타 일 거래액이 10억불이 넘어서고 있어요. 몰타 내에서.

[편짱] (놀라며) 오 하루에

김기자[남] 네. 일 거래액이.

[편짱] 와 어마어마 한데 그니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그정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김기자[남] 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모여들고 있기 때문에 그거를 다 합치면 1억불이 넘어 가는 거예요. 최초의 블록체인 아이슬랜드로 변해가고 있다는 거예요.

[편짱] 아이슬랜드가 아니라 아일랜드지.

김기자[남] (아차하며) 아. 아일랜드

[편짱] 이것들이 찜닭먹고 와가지고 졸리나봐 말도 막 헛하고.

[김기자[여] (가방을 집어들며) 취재 가야겠네

[편짱] 야 내가 몰타 취재 보낼 것 같애 너 또 가가지고 지중해 멋진 남자들 보면서 헬렐레 쫓아 다니기에 정신없지 취재 하고 오겠어

[김기자[여] (울먹이며) 왜요~

[편짱] 좀 말려봐 좀.

[김기자[여] (애절하게) 보내줘요. 나 가고싶어. 홍콩 갔다 왔잖아.

[편짱] (당황하며) 아니 김기자가 갔다 온다면 보내주겠는데 니가 갔다 오겠다면 못보내주겠어. 나 걱정돼. 가서 안 올 것 같아.

[김기자[여]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안 오고 시퍼요.

[편짱] 근데 왜 보내달라 그래.

[김기자[여] (당당하게) 취재해서 기사만 보내면 되지.

[편짱] (한숨을 쉬며) 아 얘는 아랑곳하지도 않아.

김기자[남] 그래서 몰타 같은 경우에는 그냥 덮어놓고. 아니. 지금 중요한게 뭐야. 얘 몰타가는 거야 우리지금 분량 뽑는거야 어쨌든 너 몰타 못가. 됐지 (어헝 하고 우는 김기자[여[] 정리됬죠 지금 기사들이 보면 다 몰타에서 특히 IT업종에 블록체인 기사들을 보면 몰타가 크립토아일랜드 이런식의 그런거를 했다. 근데 명확하게 진실은 몰타 내에 만들어진 법안 3개. 3개 법안을 내가 미안한데 정확하게 듣지는 못했어. 그 3개 법안에 맞는 백서를 만들어내야 몰타 내에서 ICO사업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 그거예요.

[김기자[여] (종이를 들고) 법안 3가지는 몰타 디지털혁신기구 법안. 가상금융자산 법안. 기술협정서비스법안 이래요.

김기자[남] 크게 세 가지지.

[편짱] 아 그렇게 세 가지 대략 무슨 내용인거야.

김기자[남] 이런 식으로 이렇게 나와 있으니까 블록체인 하는 사람들이 다 야~ 몰타로 가자. 몰타로 가는거고 그렇게 되면 몰타는 뭐 가만히 앉아서 어. 그래 환영한다. 이게 아니라 어, 왔어 사업하고 싶어 그러면 우리 이거 법안 3개 있으니까 이거 3개가지고 니들이 잘해가지고 백서 맞춰서 와. 그리고 세금 얼마씩 낼 거야 너네. 그러니까 가상화폐도 세금을 물려버리니까 화폐로서의 가치가 생기는 거예요.

[편짱] 오. (깨닳은 듯이) 뭔가 말이 된다. 사실 우리도 우리나라에서 국가적 세원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게 부과 가치세잖아. 내가 오늘 너네 찜닭 사줬잖아. 39,000원 짜리. 그 안에 10%가 부과 가치세야.

김기자[남] (편짱을 째려보며) 야. 법카 가지고 진짜 생색 엄청 낸다 증말.

[편짱] 아니 내가 지금 이야기하고 싶은 거는 생색이 아니라 우리가 돈을 쓰면 그 안에 세금이 다 들어간다는 거지. 소비를 할 때마다.

김기자[남] 쨌든 지금 굉장히 법안 자체도 규제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하지마! 가아니라 하는데 정직하게 해. 그렇게 하고 있는 거예요. 이 모델을 제주도도 한번 같이 가봤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몰타와 제주도가 자매결연을 맺어서 블록체인 자매결연을 맺는거쥐. 그래서 몰타 관광객이 제주도로 가고 제주도 관광객이 몰타로 갈수 있는 이런 다리를 놔 주면 되지 않을까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해보네.

[편짱] 근데 그 다리가 너무 멀어.

김기자[남] 멀어도.

[편짱] 돈만 들 것 같애.

김기자[남] (자세를 고쳐 앉으며) 아니 그게 아니라. 생각을 해봐요. 이러는 거야. 제주도에서 몰타가는 비행기를 코인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암호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게 해주는거야.

[편짱] 그거 아이디어는 괜찮은데. 야 근데 섬에 놀러간 사람이 또 섬으로 가냐

김기자[남] 근데 괜찮잖아. 섬대 섬으로 가는

김기자[여] (슬그머니 끼어들며) 저는 뭐가 됐든 그냥 보내주시면 안되요

[편짱] 그래. 그 광고주가 1000만원 정도 광고를 주면 생각해볼게.

김기자[여] (기대에 가득차서) 그럼 몰타 보내줘요

[편짱] (단호하게) 생각만 할거야.

김기자[남] 광고주가 1,000만원 주면 왔다갔다 반 날아간다. (옆에서 들리는 김기자[여]의 짜증나) 어쨌든 그렇게 해서 이런식의 밋업 행사를 했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좋게 했어요.

[편짱] 여틀 몰타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해줬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네.

김기자[남] 몰타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해줬다기 보다는 몰타가 크립토아일랜드. 그러니까 블록체인 아일랜드를 하는데 있어서 덮어놓고 하지 않고 있다는 건 저명한 사실이예요. 충분히 이 준비를 꾸준히 해왔어요. 이 암호화폐에 대해서 몰타가. 그래서 법안이 그렇게 바로 나온거고 10월달부터 시작하거든요 다음 달부터 시작을 하는데 이게 어떻게 될지 저는 굉장히 기대가 커요.

[편짱] 그리고 제주도가 그 모델을 따라할 수도 있다. 한국식으로. 그럼 뭐 몰타의 방식은 규제를 하지 않는 듯 하지만 규제가 있는 방식.

김기자[남] 네. 그런데 최소한의 규제를 만들어 놓는 거죠. 예를 들어서 니네 코인, 암호화폐로 사기치지마라.

[편짱] 그래서 백서를 검증하는 단계를 둔다라는 거구나.

김기자[남] 그러면 몰타에서 허가를 내주겠다. 이거예요. 지금은 문제가 되는게 우리나라 블록체인 회사들 법인이 싱가폴 회사잖아요. 근데 싱가폴은 돈 주면 다 해주잖아.

[편짱] 그치. 우리 돈스코이호도 거기 있잖아.

김기자[남] 페이퍼 컴퍼니도 되게 많을걸요 싱가폴 쪽에

[편짱] 결국 그런 것 들을 없애고 근절하고 합법화된 법인들이 생기게 만들면 되는 거니까.

김기자[남] 제가 볼 때 어떤 느낌이냐면 몰타 같은 경우 암호화폐를 화폐로 인정해가는 분위기인거예요. 텍스도 물리고 거기에 대한 최소한의 규제도 하고 그 다음에 니네가 여기서 사업하고 싶으면 우리 법안에 맞는 백서를 만들어. 그리고 에이전트를 통해서 확인을 받은 다음에 그 확인증을 우리한테 줘. 그러면 니가 몰타에서 사업할 수 있는 허가를 내 줄게.

[편짱] 예를 들면 에이전트가 우리로 따지면 법무사라던가 변리사 이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겠네.

김기자[남] 굉장히 좋은..

김기자[여] 그럼 지금 우리나라가 ICO를 무작정 덮어놓고 규제하는 거랑은 약간 좀 다른 거네요.

김기자[남] 약간 다르지. 왜냐하면 암호화폐에 대한 세금을 물린다는 건 암호화화폐를 화폐로 인정했다고 밖에 볼 수밖에 없잖아. (맞장구치는 김기자[여])그리고 인스타페이가 왜 여기에 회사가 몰타가 함께 가고자 했냐면 이 결제시스템이 굉장히 빠르거든 내가 해봤어.

[편짱] 아 인스타 페이가

김기자[남] 인스타페이가 개발한 전자결제 앱이 있어요. 16개 은행하고 제휴가 다 끝났고 그냥 6m, 8m에서 QR코드가 읽히는 기술이 있는 거예요.

[편짱] 스마트폰 카메라에 QR코드가 보이면 결제가 되는 거야. 그냥

김기자[남] 내가 그날 가서 너 초콜렛 줬잖아. (김기자[여]를 쳐다보며)

김기자[여] (두 손을 모으고) 완전 맛있는 초코렛~~

김기자[남] 그게 그날 행사로, 이벤트로 시연을 해보면서 인스타페이에서 발행한 5코인을 받았어. 그게 3코인짜리거든. 근데 내가 깜짝 놀란 게 뭐냐면 보통 우리가 QR코드를 하려면 대고 좀 있어야 되잖아.

김기자[여] 그쵸. 좀 한 몇 초 있어야 되죠.

김기자[남] 근데 이거는 시스템이 그냥 올리고 카메라 비추는 순간 띠리링 하고.

[편짱] 스치면 된다는 거 아니야.

김기자[남] 거의 스치니까 결제가 이루어 진거예요.

김기자[여] (놀라며) 엄청 빠르네요

김기자[남] 엄청 예민하고 엄청 빠른 거지. 그리고 중요한 건 이 회사가 코인으로만 하는게 아니라 내가 여기다가 은행을 입력해 놓으면 은행 잔고에 따라서 잔고를 빼가. 그런 식으로. 페이형 결제시스템이 있다는 거야. 그래서 굉장히 편리하더라고요.

[편짱] 일단 돈쓰는 데 편리하다.

김기자[남] 돈쓰는 게 엄청 편리해. QR코드 그냥 스치면 돼. 그리고 앱을 잘 만든 게 처음에 딱 들어가서 다 필요 없어. 로딩 이런거 하나도 안 들어가. 그냥 바로 카메라 화면이야.

[편짱] 한국 사람들한테 딱 맞는 앱이네.

김기자[남] (고개를 끄덕이며) 딱 맞는 앱. 근데 이 기능이 몰타 쪽이랑 함께 한다고 하면 가상화폐로 결제도 가능하고 거기에 관광지 입장료를 이런 화폐로 가능하다고 한다면 인스타페이는 어마어마해질 수도 있죠. 몰타내에서.

[편짱] 야 근데 스치면 결제 되는거는 장사하는 사람도 도움이 많이 돼. 특히 먹거리장사하시는 분들. 내가 백화점 식품코너 가서 껄떡대 봤거든. 시식한다고. 백화점 위생이 되게 중요하잖아. 이분들은 손으로 돈을 만지면 안돼. (속사포로) 그러니까 비닐장갑 끼고 음식을 담고 비닐장갑 벗고 돈을 계산하고 다시 비닐장갑 끼고 이렇게 하는데 이게 요즘 사람들 돈 안 쓰고 카드결제 하잖아. 그러니까 무선으로 카드결제 하는데 시간이 무진장 걸리니까 아니 사가는 거는 얼마 없는데 줄을 서서 먹을걸 사더라는거지. 그럴 때 이런거 쓰면 딱이네.

김기자[남] 그러니까 내가 볼 때 카카오페이도 지금 이걸 하고 있잖아요. QR코드 대면. 근데 제가 지금 걱정하는 게 그거예요. 가입자가 얼마 없고 서버가 아직 넉넉하니까 빠른 거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 게 이거는 진짜 놀랐어요. 그러니까 서버는 아무래도 이거를 스치고 처리하는 속도잖아요. 근데 읽는 속도는 깜짝 놀랐어요. 기술이예요. 특허를 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몰타 섬이 핫하기는 핫하죠, 모든 블록체인 회사들한테는. 그리고 또 있어 보이잖아. (캬 하고 감탄하는 편짱) 몰타에. 우리 법인회사가 몰타에 있다. 또.

김기자[남] 싱가폴 보다는 좀 있어보이지 않냐

김기자[여] (공감하며) 아유. 당연하죠

김기자[남] 하여튼 그런 거 다 환상은 접어두고 일단 몰타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하고 암호화폐를 뭔가 사업을 하겠다고 하면 일단 몰타의 3법안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식을 해야되요. 이해를 해야되.

[편짱] 야. 근데 그럼 3법안은 누가 알려주냐

김기자[남] 뭐 뒤지면 다 나오지않겠어

[편짱] 그날 와서 법안을 다 설명해주고 간거야 그러면

김기자[남] 다 설명해 줬어요. 내가 찍어놨어. 근데 영어야.

[편짱] 아 그러면 뭐 우리 독자들한테 어떻게 (버퍼링에 걸린 편짱) 틀어주면 알아서 이해를 하나

김기자[남] 근데 뒤에 여자분이 통역을 해줬는데 이게 동시통역이 아니고 앞에 한 구다리를 이야기하면 뒤에 또 한구다리를 한국말로 하니까 매치가 안되요 잘. 그래서 그런 문제가 있어요. (갑자기) 죄송합니다. 여러분. 배움이 짧아서 영어를 잘 못해요. 여태까지 다녔던 블록체인 행사 중에 가장 얻어간게 많은 행사였던 것 같아요.

[편짱] 결국 세금 이야기하러 우리나라 왔던거야 그러니까 야. 근데 어떤 면에서는 물자를 통용한다는 거 아니냐. 화폐가 돈다는 거 자체가. 뭐 잘 돌게 하고 세금 걷고 그건 서로서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그런 것 같은데. 나라는 나라대로 세금 걷고

김기자[남] 암호화폐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맨날 이야기하는 게 그거야. 그거 어따쓰니

[편짱] 세금 내는 데 쓰는건가 그거 세금 내는데 써도 괜찮을 것 같애.

김기자[남] 세금내는데 써도 괜찮죠. 왜냐하면 코인에 따라서 내가 세금을. 그니까 이게 돈의 개념이 조금 달라질 것 같애. 왜냐면 비트코인 1이 700만원이잖아. 지금 현재 시세가 700만원이예요. 1코인에. 1코인에 700만원인데 내가 그거를 세금이나 그거에 대한 세금이 아니라 내가 평소에 내는 세금이 한 10만원 나왔어. 나 코인으로 결제할게요. 그러면 뭔가 크게 부담감이 없지 않을까

[편짱]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보니 여기저기 짜투리로 쌓여있는 마일리지 다 긁어서 세금 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김기자[남] 그러니까 그게 가능해진다는거죠. 어차피 우리 뭐 마일리지.

[편짱] 에이 너무 기대하지 마. 원래 세금도 부가 가치세도 소상공인들 배려해준다고 신용카드 할부로 낼 수 있게 해줬거든 근데 국세청이 카드 수수료 받는다. 웃기지 않냐 소상공인들 한테는 카드수수료 받으면 불법이라고 하는데 지들은 수수료 받어.

김기자[남] 그러면 카카오 페이는 어떻게 되는거지 아. 소득세를 걷겠다. 카카오 페이는. 통장으로 들어오는.

[편짱] 뭐 그럴 수도 있겠지.

김기자[남] 이게 조삼모사야. 어떻게 보면. 카카오페이 당장 카드수수료 안 떼이고 안 떼이고 하겠지만 (멀리서 들리는 김기자[여]의 똑같애~)

[편짱] 사실 블록체인 세상이 되면서 그동안 우리가 썼던 마일리지, 쿠폰을 돈으로 환산해가지고 어떤 가치로 만들어주면 그런 것들을 모아서 쓸 수 있으니까 우리 같은 일반 서민들은 티끌모아 태산이 되는 거지.

김기자[남] 그러니까 그게 탈중앙화의 시작인거잖아.

[편짱] (깨닳음을 얻고 흥분한 편짱) 어. 그러네. 오늘 뭔가 의미있는 이야기가 나왔어.

김기자[여] 오~~~

김기자[남] 뭐냐면 그거야. 모든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한다고 해봐. 국가에서 더 이상 화폐로. 돈 내라는 소리 못할걸

[편짱] 코인을 내라고 하겠지.

김기자[남] 우리는 암호화화폐도 세금 낼 수 있습니다. 근데 단 꼼수를 쓰겠지. 가장 높은 상한가를 치고있는 비트코인 하고 이더리움(웃는다)

김기자[여] 양아치네!

김기자[남] (웃으면서) 아니 충분히 그럴거야. 나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봐.

[편짱] 나는 탈중앙화의 움직임이 참 재미있는 게. 몰타도 섬이고 제주도도 섬이잖아. 그런데 어떻게 보면 국가의 주 영토인 본토에 속해있지 않는 섬에서 변방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ICO규제들을 새롭게 하고 이런다는 점에서 탈중앙화에서 대세가 되는 이야기가 맞긴 맞네.

김기자[남] 저는 이렇게 생각해. 우리나라가 IT 강국이 된건 땅덩어리가 좁아서예요. 속도 빠른 인터넷이 전국으로 다 깔렸으니까. 그런데 미국이나 이런데는 그거 깔려면 몇십년 걸리고.

[편짱] 그치.

김기자[남] (웃으면서) 어차피 그거 다 유선이잖아. 땅 밑으로 깔아야 되잖아. 지금도 속도는 어디에 뒤지지 않는데.

[편짱] (고개를 끄덕이며) 뭐 5G도 우리나라가 먼저 시작하는데.

김기자[남] 블록체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몰타도 섬이 작은 섬이잖아요. 국가예요. 하나의. 국가고 2004년도에 UN에 가입한 회원국이고 2017년에 EU의 장국이었어요. (급히 말을 바꾸며) 아 죄송해요 UN이 아니고 EU. 유럽연합. 그다음에 2017년에 EU 의장국으로 까지 올라간. 조그만해도 그거. 무시할 건 아니지.

[편짱] 왜 아시아에서도 아 우리 싱가폴 뭐 이상하다고 그래도 싱가폴 잘 살어. 경제대국이야. 그 작은 도시가.

김기자[남] 국민소득 2만불인데. 몰타가. 그렇게 작게 이 사람들이 2만불 중에 만불을 자기가 뭐 코인투자 하면 어떻게 보면 그 코인 투자가 크라우드소싱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내가 볼땐.

김기자가 몰타 관광 상품을 만들어가지고 만들고 싶어. 한국 사람을 데리고 오겠데. 근데 내가 자금이 없데. 그러니까 저 이런 블록체인 회사를 만들었어요. 여러분 저희한테 크라우드소싱하고 제가 코인으로 대신. 이게 주식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편짱] (타박하며) 크라우드펀딩이겠지 소싱이 아니라.

김기자[남] 크라우드 펀딩. 정정할게요. 크라우드 펀딩. (머리를 긁적이며) 오늘 정정할게 많네. 응 크라우드 펀딩식인 것 같아요. 그 보상을 코인으로 해주는거고 이게 잘되면 코인이 뛰니까 투자해주는 사람도. 그러니까 주식 뛰는거랑 똑같은거예요.

[편짱] 근데 갑자기 든 생각이 김기자의 심리를 이용해서 지중해에서 멋진 남자를 만나고 싶지 않으십니까 이걸로 해서 무슨 펀딩을 하면 돈 좀 모일 것 같은데.

김기자[남] (조용하게) 난 여자.

[편짱] 뭐 어쨌든 너는 여자 쟤는 남자. 하면 어떻게 좀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멋진 아니다.

김기자[여] (눈을 반짝이며) 편짱 같은 사람만 아니면 돼지.

김기자[남] 은근히 너 그러면서 돼지 이러면서 편짱 별명 부르고 그러지마.

김기자[여] (웃으면서) 편짱 별명이 돼지였어요

김기자[남] 어 (당황한다) 그런 것 같애.

(셋 다 웃음이 터진다)

김기자[여] 아 밥 먹고 다들 정신이 안드로메다 갔네.

김기자[남] 아 찜닭이 진짜 맛있었어 (입맛을 다신다)

[편짱] 그봐! 나 따라오면 실패하는게 없다니까.

김기자[남] (고개를 갸우뚱하며) 근데 예약은 내가한 것 같은데. 니가 하지 않았냐

[편짱] 야. 찜닭 집이 어디 있는지는 내가 알려줬잖아.

김기자[남] (마지못해 끄덕이며) 오케이 오케이 알았어.

김기자[여] 아 그냥 끝내요.

김기자[남] 정리하자고요 이제. 몰타는 분명히 블록체인 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놓고 법안도 만들어 놨지만 들어가기에는 정말 힘들 것이다. 김기자는 어떻게 생각해.

김기자[여] 뭐 들어가기 힘든 것도 힘든건데 지금 이런 정책들을 토대로 한국에서도 지금 ICO규제를 단순하게 할 거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제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활용을 할 수 있을지 국가적으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시장은 있는데 기업들이 안 온단 말이죠. 그러니까 이런 것들에 대한 문제는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몰타섬을 통해서.

[편짱] 일단은 돈이 몰리면 뭔가 해결이 될 거야. 지금 우리가 블록체인 특집 기획을 하면서 알음알음 알아보니까 우리가 의외로 기술이 떨어지는 것 같애. 블록체인 쪽이. 오히려 이더리움을 개발했던 러시아나 이런 쪽 개발자들이 전 세계로 퍼져서 기술 지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야. 우리나라도 정상급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가 없어. 근데 ICO라는 거를 통해서 돈이 모이고 그 돈을 가지고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면 지금은 조금 늦은 감이 있고 뒤떨어진 감이 있지만 조만간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솔직히 가장 큰 문제가 블록체인의 메인넷 개발이 우리나라가 생각보다 뒤처지고 있다 라는 것 때문에 무슨 말이 좋아서 3세대 블록체인이니 4세대 블록체인이니 이야기를 하는데 계획서 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안 가능할지 그게 가장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인거거든.

김기자[남] 그.. 내가 볼 때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투자해놓고 빨리 뽑아먹으려고 하는 생각 때문에 그래. 내가 볼 때 이 블록체인은 퍼트리고 약간 전염병같이 퍼져야 된다고 생각하거든. 사람들 사이에서.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코인이라고만 생각하잖아.

[편짱] (맞장구를 치며) 사기라고 이야기하고.

김기자[여] (또박또박하게) 이게 단순 투자라고. 주식투자처럼 단순 투자라고 생각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

김기자[남] 그니까 나는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서 일종의 주식이다. 라고 이야기를 한거지 이게 주식입니다. 라고 정확히 한건 아니야.

[편짱] 그 나도 블록체인에 관해서 공부해보려고 지난주 토요일 이더리움 밋업 행사를 갔다왔어.

김기자[남] 죽을뻔했다면서

[편짱] 그 열시부터 여섯시 반까지 있었어. 자느라 허리가 끊어지는줄 알았어. 뭔 소린지 알아들을수가 있어야지. 자다가 딱 좋은얘기 한 마디 들은게 있잖냐. 블록체인은 공유경제이다.

김기자[남] (의자에서 등을 떼며) 그거 내가 한말 아니야 저번주에

[편짱] 그런가 내가 졸다가 보니까 잘 생각을 못하는 건가

김기자[남] 야 저번주 우리 처음 할 때 블록체인은 뭔데. 야. 그거 일종의 공유 장부 뭐 공유경제 뭐 이런거야. 그거 내가 이야기한거 아니야 그거 그 사람 언제 내 이야기를 또 들었데 (감탄한다)

[편짱] 어쨌든 공유경제다. 그 공유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기술이 블록체인인거고 그거에 대한게 가상화폐 혹은 암호화폐 인건거지. 그래서 공유경제를 위한 사람들의 마인드가 나오기 전에는 제대로 된 블록체인 비즈니스는 불가능 할 것 같애. 계속 어떤 주식이라던가 투기라던가 이런 쪽으로만 바라보다가는 불가능 할 것 같고. 그런식으로라면 정말 제대로 된 블록체인 메인넷은 개발될 수 없다.

김기자[남] 우리 뭐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IOS나 거기에 또 빌붙어서 쓰는 거지 뭐.

[편짱] 그래도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인거지 뭐.

김기자[남] 이번에 IT산업의 강대국으로써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블록체인 제대로 된 메인넷이 세계로 좀 뻗어나갔으면 좋겠어

김기자[여]. 아휴. (김기자[남]을 흘겨보며) 언제적 이야기를 지금 우리나라 IT강국 아니예요. 지금 우리나라 기술이 얼마나 많이 떨어지는데. (웃으면서) 지금 개발자를 얼마 전에 만나서 이야기를 해봤는데 개발자가 속이 터진다면서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김기자[남] 떨어지지. 떨어지는데 이제 블록체인이 들어왔으니 전환점을 만들자. 인스타코인 대표가 마지막에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 자기는 인터넷 2세대, 블록체인은 지금 20대들의 1세대래. 내가 선배로서 이 20대들이 블록체인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자기가 길을 열어주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그게 맞아요. 지금 블록체인 사업하시는 저명하시는 분들이 자기고집을 세우면 안 돼요. 젊은 친구들, 젊은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그거를 구현할 수 있을지 없을지. 구현을 할 수 있으면 그거를 개발하고 계속 밀어줘야 성공할 수 있어요. 나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블록체인 1세대들 나 같은 20살, 코딩을 배우는 20살, 20대 초반 아니면 10대도 될 수 있지. 그런 친구들이 나래를 펼 수 있는 장을 많이 열어줬음 좋겠어. 우리나라에서. 전국 자체에서.

[편짱] 뭔가 좋은 이야기 인 것 같아. 나도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 이번주에 로또를 꼭 살게.

김기자[남] 나도 사야되는데..

김기자[여] 매번 사시던 거 아니에요 왜 새삼.

[편짱] 나 이번주에 5,000원 됐다

(편짱과 김기자[여]가 헤에엑 하며 놀란다)

김기자[남] 자 고생하셨어요. 오늘 마무리 하죠.

김기자[여] 여기까지만 하죠.

[편짱] 그러니까 보통 밥먹으러가자고 하고 끝내는데. 밥도 먹었고 집에 가자. (집에가자고 중얼거리는 김기자들) 회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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