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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블록체인 영화제 출범한다

제작 및 투자, 상영, 저작권 분배 등에 블록체인 기술 영향력 확대 전망

윤준식 기자 승인 2018.10.12 16:53 의견 0

블록체인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블록체인 영화제’가 올 11월 공식 출범한다.

블록체인 영화제는 블록체인 기술과 영화 산업을 결합시킴으로써 기술과 문화의 결합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쉽게 인식하고 블록체인 생태계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기획됐다.

블록체인 영화제는 오는 11월 23일 블록체인 거래소 게이트아이오와 함께 ‘게이트아이오 필름 페스티벌’로 첫 활동을 시작하며, 조직위원장으로는 블록체인 거버넌스 및 컨센서스 위원회 BGCC(Blockchain Governance & Consensus Committee)의 배재광 의장이 선임되었다.

영화제 참가자들은 10월 말까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는 물론, 일상 속 다양한 소재와 스토리를 담아낸 30초 이상의 영상을 출품할 수 있다.

앞으로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및 중국 거래소 BTCC와도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거래소 및 ICO 업체와의 협업 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의 세션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몰타도 참여해 지중해영화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확보했으며, 향후 전 세계 10만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엑스포를 개최하고 그 부대행사로 블록체인 영화제도 진행하는 더 큰 로드맵도 계획 중이다.

배재광 조직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2018 부산국제영화제의 부대행사 중 한 세션으로 소개될 만큼 영화산업 발전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에서 제작 및 투자, 저작권, 상영 등 영화 산업에 블록체인이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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