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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10월 3주 베스트셀러] 백세희 작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3주째 1위 자리 지키며 인기 지속

김승리 기자 승인 2018.10.18 10:30 의견 0

예스24 10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3주째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담고 있다.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8>은 전 주 대비 열 한 계단 껑충 뛰어 올라 2위에 등극했고, 또 다른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43> 4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3위 자리를 지켰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은 손경이 성교육 강사의 신간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은 새롭게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신간의 인기에 힘입어 전작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 9위를 차지하며 순위권에 다시 얼굴을 내밀었다. 또 다른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열두 발자국>은 세 계단 상승해 6위를 기록했다.

▲ 손경이 성교육 강사의 신간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 ⓒ예스24 제공

<사피엔스>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의 신작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세 계단 내려간 8위로 다소 주춤했고, <미움받을 용기> 150만 독자를 사로잡은 기시미 이치로의 신간 <마흔에게>는 새롭게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전 주 보다 다섯 계단 떨어져 11위에 자리잡았고, 바쁜 직장인들이 퇴근길 30분 동안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문학 교양서 <퇴근길 인문학 수업 : 멈춤>은 일곱 계단 내려가 14위에 머물렀다. 사람을 만날수록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도서 <오해하지 않는 연습, 오해받지 않을 권리> 15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이 밖에도 에세이가 순위권에 대거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묘사한 생과 사의 경계에 놓인 중증외상센터를 담은 <골든아워> 1편은 전 주 대비 세 계단 내려가 7위를 차지했고, 2편은 네 계단 떨어져 12위를 기록했다.

현대인을 위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와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살려 헌법을 유쾌하게 풀어낸 방송인 김제동의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는 두 계단씩 내려가 각각 13, 17위에 자리했다.

캐릭터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16위에 올랐고, <완벽한 공부법>, <일취월장>으로 이름을 알린 고영성, 신영준 두 저자가 내놓은 성장 에세이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는 여섯 계단 떨어진 18위를 차지했다. 타인이 정해준 인생 매뉴얼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살아보길 권하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19위로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고,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양장 특별판은 한 계단 내려간 20위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세븐이브스>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고,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로 유명세를 얻은 김신회 작가의 에세이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2위를 기록해다.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3위를 차지하며 전자책에서도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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