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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프로젝트 EcoVerse에 정지훈 박사 어드바이저로 합류

정지훈 박사 “분권화와 자기 지속가능이라는 블록체인 원래의 이상에 가장 부합하는 블록체인 실현해 보이겠다”

이승훈 기자 승인 2018.10.23 20:57 의견 0

▲ 23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딜라이트체인 사무실에서 이영환 에코버스 대표와 정지훈 박사가 어드바이저 위촉 계약을 맺은 후 악수를 하고 있다. ⓒ 편집부


선한의지의 지속가능한 경제 플랫폼을 추구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EcoVerse)가 미래학자이자 IT철학자인 정지훈 박사를 어드바이저(Advisor)로 영입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에코버스는 “23일 오전 정지훈 박사와 어드바이저 위촉 계약을 맺고 정지훈 박사를 에코버스의 생태계 활성화 위원회 위원 겸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정지훈 박사는 현재 빅뱅 엔젤스 파트너이자 <거의 모든 IT의 역사>,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의 저자로 대한민국 미래비전 전략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지훈 박사는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버티컬 부문, 즉 디앱(dApp)과 하드웨어 부문의 어드바이저로 활동해왔다. 정지훈 박사가 블록체인 메인넷 런칭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은 것은 에코버스 블록체인이 처음이다.

정지훈 박사는 “에코버스가 제시하는 철학이 블록체인 원래의 철학에 가장 부합한다”며 “탈중앙화와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라는 블록체인 이념을 에코버스가 잘 제안하고 있어서 어드바이저를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지훈 박사는 “현재 많은 블록체인 화폐들의 설계 방식은 탈중앙화가 훼손됐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에코버스가 조금은 이상주의적이나 충분히 실현 가능한 제안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분권화와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영환 에코버스 대표는 “IT 구루인 정지훈 박사가 에코버스에 어드바이저로 합류하면서 에코버스의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영환 대표는 10월 24일 미국으로 건너 가서 보스톤을 비롯, 뉴욕, 샌프란시스코, LA 등 미국 4대 도시를 돌며 진행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배틀에 참가해 자사의 블록체인 에코버스를 소개하면서 배틀에 참여한 20여 개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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