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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짝수달은 역시 제주 크립토아일랜드 이야기

본격 시사활극시트콤! - 블록체인 1도 모르는 기자들(6)

김기한 기자 승인 2018.10.31 21:08 의견 0

블록체인 특집기획을 위해 모인 편짱과 두 김기자.

블록체인이 대세라 광고영업을 위해 특집을 기획한다는데...

블록체인무식자인 이들의 앞날은

시사N라이프 기자들이 펼치는 본격 시사활극시트콤!

"블록체인 1도 모르는 기자들" 팟캐스트로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팟캐스트 주소: http://www.podbbang.com/ch/1768129e=22753017

에피소드 링크: http://www.podbbang.com/ch/1768129e=22736000


김기자[남] 아, 김기자야

김기자[여] 왜요. 왜

김기자[남] (기운 빠지는 목소리로) 죽을거같아

김기자[여] 나 오늘 약속있다고 했는데 굳이 이 시간에 녹음을 하겠다고 어휴

김기자[남] 아까 세시에 녹음 한다고 안했냐

김기자[여] (한탄하듯이) 아 진짜 짜증나요 진짜

김기자[남] 너 여섯시에 가야되잖아.

김기자[여] 지금 늦었어요. 이미

김기자[남] 후딱 끝내자.

(방문이 쾅 닫힌다.)

[편짱] 자 오늘도 모여 있군.

김기자[남] (세상이 자기를 버린듯한 말투로) 약속을 좀 지킵시다.

[편짱] (부푼 목소리로) 아니 광고주가 되실지 모르는 분이 보자 그러는데 어떻게 해

김기자[남] (부푼 목소리를 부수며) 계약도 아직 안했다면서.

[편짱] 물론 그렇긴 하지만.

김기자[여]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돈이 꽂혀야 내 돈이라고 말을 해요 안 해요.

[편짱] 아니 그래도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사바사바 해야 되는 거 아니겠냐.

(김기자[여]의 깊은 한숨이 들린다.)

김기자[남] 자. 우리 김기자가 약속 있는 관계로 후딱 잡소리는 그만하고

(희미하게 들리는 편짱의 응)

[편짱] 다들 근데 왜 힘이 없어.

김기자[남] 당신이 옮겼잖아요. 감기.

[편짱] 어엉 나는 감기 다 낫는데

김기자[남] 야. 역시 감기는 누구한테 옮겨야 빨리 낫나봐. (김기자[여]의 그러니까) 와. 본인 겁나 쌩쌩해.

김기자[여] 나 이제 나한테 옮길까봐 두렵다. 누가. 나 옮기면 한달동안 아주 그냥.

[편짱] 병가야

김기자[여] (당연하다는 듯이) 병가죠. 저번에 한 번 감기몸살 걸려서 고생해봐서 알잖아요.

[편짱] 아니 근데 우리는 참 기이한 인물들이 일을 하는 것 같애. 어떻게 감기 걸렸는데 한달을 병가를 내냐.

김기자[여] (깊은 한숨을 내뱉으며) 한 달동안 침대밖에 못나가겠는데 어떻게 해요 그럼.

[편짱] 아. 그럼 재택근무 하면 되겠다.

[편짱] 어쨌든 됐고. 오늘은 어떤 주제로 우리가 회의를 해야 되나

김기자[여] 짝수 달이잖아요.

[편짱] 아 그렇군. 벌써 10월이구나.

김기자[여] 제주도를 한 번 다시 언급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편짱] 그 분이 우리 짝수 달이면 제주도 이슈가 있다고 이야기 했잖아.(김기자[여]가 네라고 대답한다.)그때 8월달, 6월달 무슨 이슈였지 그때

김기자[여] 크립토 아일랜드를 만들겠다고 한 이문용 지사 이야기였죠. (뒤편에서 편짱이 맞장구를 친다)

김기자[남] 근데 아직도 그거 안됐어

김기자[여] 아직도 안 됐죠. 아주 논란이 장난이 아닙니다.

김기자[남] 어떤 논란이 있었는데

김기자[여] (브리핑 하는 말투로) 일단 원일용 지사는 지금 현재 블록체인에 엄~청나게 꽂혀 있어요. 그래서 블록체인 관련된 행사에 가서 자기는 제주도에 가서 이런 이런 프로젝트를 하겠다. 거대하게 막 연설을 늘어놓고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그렇게 하지만 실상 제주도민들 생각은 그렇지 않는 모양이더라고요.

[편짱] 아니 제주 크립토아일랜드는 뭐 블록체인 하시는 분들은 다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데. 될 것처럼 이야기 하고.

김기자[여] 크립토 아일랜드 자체에는 기대감이 많고 그리고 실제 블록체인 업체들도 원일용 지사랑 계속 이야기해서 제주도로 넘어가는 쪽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그러나 제주도민들은 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편짱] (옳다구나 하며) 이야기 좀 해줘봐. 역추적 좋아하잖아. 역추적

김기자[여] 역추적은 아니고요. 이거는 최근의 이슈들이니까. 10월 17일자 제주도민일보 기사를 보면요 블록체인 올인원 현안 해결 더뎌. 이런 제목으로 기사가 나왔어요.

[편짱] 자료가 있을려나

김기자[여] (편짱을 나무라며) 제가 다 준비 해놨잖아요.

[편짱] 어. 여기 있네.

김기자[여] 이게 이제 민선 7기에서 행정사무감사 기사란 말이예요.

[편짱] 이건가 제주의 소리 기사

김기자[여] 네. (또박또박) 제주도민일보요.

[편짱] 아. 제주도민일보 기사. 기사 내용을 좀 이야기좀 해줘봐.

김기자[여] 10월 17일자 뉴스를 보면 제주도민일보에서 나온 뉴스인데요. 블록체인 올인원, 현안 해결 더뎌. 라는 제목으로 행정사무감사 관련 기사가 나왔어요. 원일용 지사는 블록체인을 너무 사랑해서 여기저기 가서 블록체인과 관련된 사업을 시행하겠다. 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 제주도에 관련된 문제는 관심이 없다는 기사인거죠.

김기자[남] 그러니까 원일용 아저씨가 블록체인 덕후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실제 제주도 도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정책들은 신경을 안쓰고 있다. 그런 기사인가

김기자[여] 네. 그런 기사고요. 그리고 블록체인 관련돼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 라는 식의 인터뷰 기사도 굉장히 많이 했는데 내부적으로 현안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다. 이런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지금 원일용 지사에 대해서.

김기자[남] 계속 다른, 제주도의 기사들이 전부 대부분 그런 것 같네

김기자[여] 제주도민일보 뿐만 아니라 제주의소리에서 나온 기사도 있는데요. 목포에서 제주까지 해저 터널을 뚫겠다고 총리가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제주지사는 블록체인만 이야기하고 있다. 라는 기사 내용이거든요. 제목은 총리, 해저터널 검토하는데 제주지사는 블록체인 꽂혀. 그래서 이것도 10월 17일날 나온 기사예요.

김기자[남] 뭔가 커넥션이 있나 왜 자꾸 이 사람은 블록체인에만 꽃혀서 이러지

김기자[여] 그러니깐요. 그래서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블록체인에 대해서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 라는 기사를 예전에 제가 읽은 적이 있는데 지금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네요.

김기자[남] 당연히 이러면 제주도민 자체도 호의적이지 않지. 왜냐하면 블록체인이 어떻게 보면 처음에 접하면 이게 뭐하는 건지 잘 모르거든.

김기자[여] (한숨섞인 목소리로) 우리만 해도 블록체인이 뭔지 모르잖아요.

[편짱] 그거 말고는 다른 소식은 없나 그.. 그래도 원일용 지사가 떠들고 다니는 것만큼 블록체인에 대한 어떤 청사진정도는 그려놨을 거 아니야. 뭐 어떻게 하겠다 이런 거.

김기자[여] 블록체인 특구 추진하겠다. 라는 이야기를 계속 하는 거죠. 그러면서.

[편짱] 뭐 구체적인 전략 같은 건 없고

김기자[여] 코인데스크 코리아라고 블록체인 관련된 매체가 있거든요 거기에 보면 10월 16일 날 기사로 제주도는 블록체인 특구를 이렇게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해서 노희섭 제주미래전략 국장이 기관 투자자부터 단계별 ICO 투자를 구상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기사로 발표를 했죠. 근데 지금 이것도 계속 제주도나 뭐 서울에서도 블록체인 가지고 1266억이나 1260 몇 억을 투자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계속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어쨌든 정부에서는 통일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아서 그것도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요.

김기자[남] 아니 근데 일단 어쨌든 제주특별자치구 이니까 자기들이 알아서 먹고 살아야 되는거 아니야. 자기들 세금 내고. (뒤에서 김기자[여)의 그쵸) 근데 이제 서울에서 투자를 하겠다. 이거 완전 잘못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 이거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게 우리는 몰타가 떠오르잖아.

김기자[여] 그쵸. 섬이니까.

김기자[남] 응 근데 몰타는 지금 이제 거의 추진을 하는데 법안부터 만들었거든. 근데 지금 특구로 지정하겠다. 이렇게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보니까 노국장은 블록체인이 존재해야 암호화폐의 신뢰성을 부여할 수 있고 암호화폐가 존재해야 블록체인 산업이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그래서 제주도는 정부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분리해 다뤄서는 안 된다. 라고 제안했다고 말을 했다. 라고 하는데 이거는 그냥 제안일 뿐인거지 우리가 제주도에서 블록체인 특구를 조성하는데 어떠한 법을 새롭게 상장을 하고 어떠한 법을 제주도 내에서 이런 법을 제주도 내에서 블록체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이런 건 하나도 없네

김기자[여] 그런 건 없고요. 그냥 ICO관련된 규제라던가. 산업유치를 하겠다. 아직 이정도일 뿐이지. 구체적으로 그거를 통해서 어떻게 하겠다. 라는 것까지는 로드맵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아요.

[편짱] 그게 이게 나도 이야기 들어보니까 쉽게 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봐봐. 제주도 도척에서 일하는 공무원 이야기인거잖아. (두 기자의 맞장구가 들린다) 근데 그 공무원이 하는 이야기 안에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 제주도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 이사람 뭐 산자부 공무원도 아니고 제주도청 공무원인데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로 되어 있는데 자치를 하는 과격단체라는 거잖아. 그러면 광역단체에 걸맞는 주제가 있어야 되는 거지 이거는 중앙정부가 해야 되는 일을 제주도가 하겠다고 하면 이렇게 되면 당연히 중앙정부에서도 믿어줄 수 없게 되는 거고 제주도 도민들이나 제주도의회에서도 좋게 볼 수 없는 거지.

김기자[남] 지금 내가 방금 김기자가 해준.. 말해준 기사를 쭉 읽어봤는데 그냥 내 식대로 해석을 할게. 이건 제주도가 그냥 코인거래소를 하겠다는 말 밖에 안 돼요. 어디서 그 부분이 있냐면 기관 투자자는 최근 3년간 매출 구조를 살피는 등의 거의 IPO에 준하는 검토를 하기 때문에 라고 설명을 했다. 노국장은 지난 12일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미국 상품!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이 한 매체와 인터뷰에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에 유입되면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도가 높아질 것으로 근거를 뒀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이 말을 했는거랑 제주도 크립토아일랜드랑 뭔 상관이야

[편짱] 어.. 뭐 그러니까 다 선물거래처럼 본다는 이야기네.

김기자[남] 그러니까. 다음 단계로는 투자자 보호조치가 이루어진 암호화폐발행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니까 투자자 보호조치가 이루어진 암호화폐 발행.

[편짱] 그러네. 거래소 이야기네.

김기자[남] 거래소 이야기예요. 정부의 규제가 어느 정도 만들어 진다는 가정 하에 정부공개규제를 준수한 사업자에 한해 프라이빗 ICO를 허용한다. (코웃음) 퍼블릭 ICO의 경우 전자상거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존에 사용된 에스크로 방식을 적용했거나 올 초 비탈릭 부테린. 뭔 소리냐 이거

김기자[여] (재빠르게) 비탈린 부테린은 사람 이름 이예요.

김기자[남] 아. 그래 부테린이 제안한 탈중앙화 스마트 개안모델 다이코와 같이 투자보호장치를 마련한 경우에 허용한다. 이게 거래소거든

김기자[여] 이를 하겠다는 이유가 관광의 편축된 산업구조. 제주도는 이제 관광으로 먹고 살잖아요. 이제 그거를 바꿔보겠다고 하는 건데 제가 느끼기에는 이걸 통해서 약간 도박성 투자를 유치하겠다. 라고 밖에 저는 생각이 안 들어요.

김기자[남] (웃으며) 제주도에 카지노 많은데.

(함께 빵터진 김기자들)

김기자[여] 지하경제를 어떻게 돌려보겠다는 건지 어떤 건지. 저는 좀 회의적이었어요. 기사를 보면서.

[편짱] 근데 그렇게 되면은 관광에서부터 출발해서 이런 금융을 바라보는 걸 하면 바람직 할 수 있는데 이거는 뭐 보나마나 뻔하게 부딪힐 문제네.

김기자[남] 이거는 지금 보면 충분히 제가 느끼기에는 이게 어떻게 방송이 될지 모르겠는데. 이거는 자기들 뒷 주머니 차겠다는 말 밖에 안되요.

[편짱] 그렇게 보여 지는 거지.

김기자[남] 응 그러니까. 그렇게 보여 지고 그리고 뭐냐면 크립토아일랜드. 또 제주도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말은 하나도 없고 투자자보호를 하겠데. 뭘 어떻게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 거야 블록체인 개념 자체가 무슨 부동산 투자도 아니고.

[편짱]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원일용 지사가 이렇게 독단적으로 밀어 붙이느라고 컨센서스가 잘 안되어 있는 거야. 내부적으로도.

김기자[남] 플랫폼 자체도 안 돼있는거야.

[편짱] 그러니까 로드맵이 있고서는 몇 단계 중에 첫 번째로 거래소를 먼저 활성화 하겠다. 라는 이런 것도 아니고 이야기가 거래소형 블록체인 산업으로만 이야기가 쏠리고 있다. 라는 거야.

김기자[남] 차라리 순서가 있잖아요. 이게 암호화 화폐를 화폐가치로서의 자격을 부여하는 게 거래소란 말 이예요. 그러면 일단 제주도 거래소를 설립을 하고, 그 거래소에서 교환되는 화폐를 가지고 제주도에 거래소가 있어지면 그 제주도 내의 매장, 식당, 관광지, 이런 거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나 거래소에 거래되는 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다. 라고 해주면 상인들은 거래소에서 돈을 환전하면 되니까. 예를 들어 빵을 하나 손님한테 팔았는데 그거를 비트코인으로 받았어요. 그거를 바로 거래소에서 돈으로 바꿀 수는 있지만 어. 내가 이거 좀 갖고 있어볼래. 이럴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런 시스템이라면 모르겠는데 이거는 밑도 끝도 없이 투자자보호를 어쩌고저쩌고 이야기하면서 지금 거래소를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주도가 블록체인에 투자를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편짱] 근데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해 떠올려 보니까 전에 원일용지사가 그 이야기 했던 게 기억이 난다.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암호화화폐를 발행해서 자체단체가 보증한 암호화화폐를 발행해서 그거를 가지고 다른 블록체인 산업들을 어떻게 좀 해보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어쩌면 제주도 자체가 블록체인 기업 하나의 블록체인 기업과 같이 비슷하게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

김기자[남] 근데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가. 아 그러니까 단계가 엉망진창이라는 거죠.

[편짱] 야 근데 그 지금 이야기하면서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이런 내용으로 원일용 지사를 지지한 매체가 없는 거 아니야. 지금. 다 떠들어 대는 거 받아쓰는 정도고

김기자[남] 그렇죠. 받아쓰기 한 거죠.

[편짱] 질문도 제주도 어떡할 거냐. 이런 거지 당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거고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물어보는 데가 없네.

김기자[여] 그러니까 제주도매체에서는 제주도에는 관심이 없고 밖으로 나다니기만 한다. 라는 식의

[편짱] 까는거지. 제주도 좀 신경 써라.

김기자[남] 오히려 지금 원일용 지사가 신경 써야 될 부분은 뭐냐면 총리가 이야기한 해저터널이야. 목포에서 해남, 거기서 또 투자로 제주도로 이어지는 해저터널 있잖아요. 나는 이게 훨씬 더 관광객 유치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보거든요

[편짱] 거기에다가 블록체인을 꽂으면 되는거 아니야. 그거랑 같이 할 수 있게 하면 되는 거 아니야.

김기자[남] (쓰읍)글쎄요.

[편짱] 예를 들어서 거기 톨비를 블록체인으로 내게 한다던가. 그럼 되는 거 아니야.

김기자[남] 아. 아니야. 왜냐하면 제가 얼마 전에 대표들 인터뷰를 갔었을 때, 이게 중소기업 대표들 이게 건축소, 건축사무소 대표랑 인터뷰를 했는데 제가 논문 쓸 적 건축은 블록체인이 가능한가요 했더니 가능한데요. 누구도 안하려고 그럴껄요 왜요 건축은 일자독식이예요. (뒤에서 김기자[여]의 맞아요) 승자독식이라고. 그래서 절대 할수 없다고. 블록체인은.

[편짱] 탈중앙화 개념이 들어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네.

김기자[남] 전혀 들어가지 못해요. 왜냐하면 이거는, 건축은 먼저 먹는 놈이 임자고 잘하는 놈이 임자고, 힘쎈놈이 임자니까. 왜냐하면 이게 어마어마한 거를 나눠먹자고 하면 누가 나눠먹어요.

[편짱] 이거는 용어를 건축이 아니라 건설이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는거야. 건설, 토목 이런 쪽.

김기자[남] 내가 전문가가 아니잖아요. 연예부 기잔데. 아무튼 넘어가고. 일단 건설. 그러니까 이거를 블록체인으로 한다 아닐 껄요. 아마 이거를 민간에서 할거란 말이예요. 그러면 민간고속도로 식의 그 통행료를 받을 건데 그거를 블록체인으로 바꾸겠다 어떤 건설사가 돌 맞았어요 머리에 총맞지 않고서는 코인을 통행료를...

[편짱] 그렇게 되려면 블록체인 생태계가 강해질대로 강해져서 우리 블록체인이 해저터널에 투자하겠다. 그렇게 되기전까지는 안된다는 이야기인거고.

김기자[남] 절대 안 되죠. 제가 그 전에, 예전에 한번 애니메이션을 하나 보여드렸잖아요. 썸머거즈라고.

김기자[여] (저 멀리서) 안 봤어요.

김기자[남] 안 봤어 그거 보면 가상시대 이야기야. 그러니까 멀지않는 미래 이야기인데 오즈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그게 뭐냐면 그 안에 내가 캐릭터 아바타를 설정해서 들어가고 개인정보는 엄중히 보호가 되고 있는 상황이야.

[편짱] 일종의 블록체인 메인넷 같은 그런.

김기자[남] (맞장구를 치며) 메인넷 같은 느낌. 들어가서 매장 쇼핑을 하면 그 자리에서 내가 쇼핑몰을 닫을 수 있고 문자, 게임, 그 안에서 형성을 하고 사업도 보고 사무도 보고 다 할 수 있는 거야. 실제 예로 거기서 보여주는 게 뭐냐면. 그 안에 가입되어있는 환자의 기록을 의사가 원격거리에서 혈압이나 이런 걸 다 측정할 수 있게끔, 볼 수 있게끔 이런 식으로 돼 있단 말이야. 그런 세계가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 이건 불가능 하다. 라는 거지. 아예 그렇게 할려면 정부 자체 내에서 정부단위로 해서 투자를 들어가서 온갖 개발자를 다 모아놓은 다음에 진짜 제대로 된 코리아 메인넷, 코리아 블록체인 딱 해놓고 우리나라 사람들 다 들어와서 여기서 세금내고 여기서 다 즐기고 하세요. 세금도 여기서 받을게요. 코인으로 받을게요. 그리고 당신들 하는거에 우리가 보상을 해 줄게요. (말이 빨라지기 시작한다) 이러면서 말 그대로 세금은 세금대로 내지만 세금 내면서 또 보상을 받고 그 보상으로 세금을 낸다. 뭐 이런식의 개념으로 돌려가면 이게 충분한데 이거는 밑도 끝도 없이 나 뭐 그 뭐냐 영화로 블록체인 할 거예요. 다 이름만 붙이면 블록체인이야. 지금 추세는.

김기자[여] 그게 지금 정부에서 하는 정책중에 가장 큰 문제인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산업통상부에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해서 유통을 활성화 하겠다고 어디서는 이거를 지방자치회 같은 경우에서도.

[편짱] 뭐 지역코인 만들잖아.

김기자[여] (흥분하며) 지역화폐가 엄청 핫하거든요. 그렇게 다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거를 다 연결해주는 뭔가 메인넷이 없는거죠.

[편짱] 이걸 없애놓고 단순히 야, 전세계에서는 블록체인이 대세래. 근데 이야기는 되게 좋은데 우리는 갑자기 SF영화를 찍는게 되버렸어. 그러니까 지금 다시 어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면 자, 해저터널이라는 그런 현안이 딱 떨어져 있는데 원일용 지사는 그거는 생각안하고 블록체인에 꽂혀있다. 이거잖아. 그러니까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거잖아. 제주도도 신리 있는 걸 챙기면서 제주도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하면 제주도 내에서도 지지해 줄 수가 있는데 엉뚱한 거에만 꽂혀 있으니까.

김기자[남] 일단은 원일용 지사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블록체인이 만능이 아니잖아. 우리가 다 공부해서 알거 아니야. 아무리 몰랐어도 알 거 아니야. 만능이 아니야. 그러면 할 거면 하고 제주도 현안, 해저터널이던 난민 문제이던 해결을 할 거는 해 가면서 블록체인에 대해 좀 더 신경 쓰는 걸로 갔으면 제주도민들도 이렇게 까지는 안하지.

[편짱] 야 그런데. 이거 참 재미있는데 뭐 어떻게 제주도의 관계자나 원일용 지사가 우리 방송 듣고서 야. 인터뷰 하자. 먼저 연락 왔으면 좋겠다. 우리 물어볼거 되게 많을 거 같은데.

김기자[여] 근데 이거 진짜 좀 재미있네요. 해저터널을 인하경국무총리는 당장 현안으로 계속 띄우고 있는데 제주도 현대성 교통항공국장, 제주도는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해저 터널에 관심이 없다고 표현해 왔다.

[편짱] 그리고 이걸 우리가 놓쳐서는 안돼. 인하경 총리가, 총리가 되기 전에 전라남도 도지사였어. 야. 목포에서부터 해남, 보길도, 추자도, 제주도 연결하는 해저터널은 제주도로 가는 관광객의 루트를 전라남도 목포에서부터 잡아서 다도해를 지나서 가게 만든다는 거야. 그러니까 이거는 지역발전에도 굉장히 큰 한 축이 되어 주는거지.

김기자[남] 그러니까 같이 먹고 사는 거죠.

[편짱] 그치 같이 먹고 사는 거고 그렇게 연결이 계속 되다 보면 더 큰일을 벌릴 수 있게 되는 거거든.

김기자[남] 그리고 사람들은 꼭 비행기 타고 제주도를 안 가도 되고 뭐 한 일주일 여행 잡아서 차타고 목포 한번 들렸다가 목포 산낙지 먹고 해남 들려서 해남 땅끝마을에서 해 이런것도 보고 보길도에서 회도 먹고

[편짱] 먹는 거 이야기 그만해. 김기자 먹는 거 취재하러 간다고 그런단 말이야. 요즘 먹는거 취재하는 데 꽂혔어. 코너도 만들었잖아.

김기자[남] 이 좋은 사업을 왜 제주도에서는 관심이 없다. 라고 이야기를 할까.

[편짱] 그리고 제목도 웃겨. 먹는 게 남는 거가 뭐야. 대체.

김기자[여] (성질을 내며) 아 그만해요. 제주도 이야기하다가 (나무라며) 아 그게 먹는 게 왜 나와요. 제주도 이야기 빨리 집중해 빨리.

(당황한 편짱과 김기자[남])

[편짱] 하여간 어쨌든. 음.

김기자[남] 아..어..그래서 아니 왜 먹는 거로 빠져가지고.

[편짱] 먹는 게 남는 거니까.

김기자[남] (헛기침을 하며) 갑자기 감기가 심해지는 거 같네.

[편짱] (급하게 말을 돌리며) 아 어 그래서 어쨌던 제주도 이슈는 짝수 달마다 이렇게 나오네. 12월이 기대가 되네 또.

김기자[여] 저도 기대가 되요. 왜냐하면 연말이니까 내년을 위한 사업적인 뭔가가 나올 것 같아요. 그러면 또 논란이 되겠죠

[편짱] 근데 한편으로는 9월말 10월초 박원순 시작이 유럽 순방 가면서 스위스 어디인가에서 선언을 했잖아. 서울을 블록체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김기자[남] 아. 좀 개소리 좀 하지 말라 그래요. 진짜. 짜증날라 그러네.

[편짱] 야 지금 광역단체장한테 미움 사는 거야. 니가 그렇게 이야기하면은.

김기자[남] 아니 뭐 이름만 가져다 붙이면 블록체인이야 야 우리도 블록체인 해 그러면. 어 언론 블록체인.

(진정해! 진정해! 를 외치는 김기자[여])

[편짱] 니네가 나한테 이야기 했던 걸 똑같이 얘기해줘봐. 블록으로 맞아보고 체인으로 감겨봤냐고. 어 이렇게 좀.

김기자[남] 아니. 그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제대로 된 블록체인 개발자도 없어요.

(잠시 침묵이 흐른다.)

김기자[여] 세상에..

김기자[남] 엉 개발자도 없어.

김기자[여] 메인 넷을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건 알고 있었는데 아예 없는건 아닌 것 같던데.

[편짱] 무슨 이야기냐면 지금 블록체인 메인넷이 개발된 몇 군데가 없잖아. 노하우를 가진 사람이 없잖아. 다 보면 ICO에서 돈 들어오면 만들겠다. 이런거잖아. 그러다 보니까 메인넷 개발 경험이 쌓여있지 않아서 막상 다 메인넷을 만들겠습니다. 하면 개발자 품귀현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거야.

김기자[여] (밝은 목소리로) 망하는 지름길로 가는 거지 뭐.

김기자[남] 이런 상황에서 서울은 블록체인 뭐. 그래 그럼 뭐 세금 다 코인으로 내도돼 서울시 사는 사람들은

[편짱] 아니. 나 공무원들이 이 코딩을 배워서 메인넷을 개발하면 되겠다.

김기자[남] 어느 세월에.

[편짱] 아. 그런가

김기자[여] (맞는 얘기라는 듯이) 공무원들이 그거를 하고 있으면 지금 밥그릇을 차고 있겠다. 참

김기자[남] 아니. 그게 아니라 다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해서 박원순 시장의 명령으로 인해서 IT관련된 공무원이 코딩을 배워서 한다고 쳐. 그럼 그때가 언제냐면 5차산업혁명이 나온다.

(다같이 빵 터져서 웃고있다.)

김기자[여] (웃으면서) 과연 그 전에 끝날 것인가.

김기자[남] 그러니까 그게 이게 말이 안돼.

[편짱] Active X 비슷한 거 하나 더 나오는 거 아니야.

(절규하는 김기자 둘)

김기자[남] (랩 하듯이) Active X 개발한 놈 화장실 갈 때 Active X 깔고 들어가라 그래. 씨 입구 들어갈 때 화장실 문앞에서 액티브 X 깔고 Ex에서 설치하고 키보드 보안 설치하고 그러고 화장실 들어가라그래. (웃고있는 김기자들)

[편짱] 그래야 화장실 들어가는 눈 앞에서 이엑스 비밀번호를 누를 수 있게 하는거지.

김기자[남] OPT까지 치고 들어가라 그래. 없애버려 진짜. 아니 진짜 우리나라같이 관공소에 진짜 쓸데없는게 많은데 블록체인을 하겠다고 하면 (웃으며) 또 뭐를 깔까.

[편짱] 일단 우리가 제주도 주제니까 원일용 지사가 위기에 빠졌네. 왜냐하면 서울 시장이 블록체인 도시 이야기를 꺼내 버렸어. 근데 블록체인 산업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서울에 있잖아. 그러면 서울에서는 제주도에 뺐기지 않겠다는 거고 일단은. 되던 안되던 간에 저쪽에 선빵을 날렸으니 여기서도 다시 빵을 다시 날리는 거 아니야.

김기자[여] 근데 원일용 지사는 제가 아직 기사는 못 봤거든요 뭐 얼마를 투자를 하겠다. 라는 식의 청사진도 못 봤는데 서울시장 얼마 투자하겠다고 이야기 했어요.

김기자[남] 그러니까 이게 웃긴거야. 제주도에서 투자를 안하겠고 야, 니네도 우리 규제 여기서 풀어줄 테니까 여기서 하고 대신 세금을 내. 이소리거든.

김기자[여] 그죠. 그거죠.

김기자[남] 이거 싱가폴이랑 다를 게 뭔데. 돈만 주면 법인 해주고

[편짱] 돈스코이호도 싱가폴에 법인 만들고 사기 친거 아니여.

김기자[남]요즘 제대로 된 블록체인 법인들은 몰타에 법인 내려고 준비중이예요.뭔가 있어보이잖아.내가 그랬잖아. 있어보이고 싱가폴은 워낙 페이퍼 컴퍼니가 많으니까.

[편짱] 법자가 그래서 중요한 거야.

김기자[남] 법자가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오히려 싱가폴에서 법인이 있다랑 몰타에 법인이 있다. 하고는 차이, 레벨 차이가 어마어마 할 것 같거든요.

[편짱] 서울시 박원순 시장도 블록체인 도시를 선언을 했기 때문에 유력 대선주자급 정치인들이 블록체인 도시 이야기를 꺼내고 있단 말이야. 원일용 지사 입장에서는 이슈가 물타기가 된 거고 그리고 이제 정부에서도 하네 마네 이런 이야기가 있으면서도 계속 지연되고 있고 정당색 자체에서도 야당색으로 밀리고 있고 게다가 지금 또 우리 뻘짓 잘해주시는 모 정당에서는 원일용 지사 영입한다. 그래서 또 이제 이상한 분위기가 되고 있잖아.

김기자[남] 그렇긴 한데 블록체인에만 집중을 하면 이러면 우리나라 다 진짜 망해요.

[편짱] 죽도 밥도 안 돼. 이렇게 가면.

김기자[남] 죽도 밥도 안 되고 이미지만 더 떨어지고. 김기자 네 생각은 어때

김기자[여] 쓰읍. 전 안된다고 봐요. 네 저는 제주도 블록체인 기사를 보면 볼수록 되게 회의적으로 많이 돌아섰고요 차라리 그럴 거면 오히려 박원순 시장이 하는 블록체인 산업이, 제도가 더 활성화 되길 바라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요.

김기자[남] 내 생각도 그렇다.

[편짱] 원일용 지사 입장에서는 지금 난감할 것 같애. (홍보하는 말투로) 지사님 듣고 계시면 저희랑 인터뷰 한번 하시는 걸로~

김기자[남] , 김기자[여] 우와~

[편짱] 지금 제주도 갈 생각 하는거지.

김기자[여] 네. 갈치.

[편짱] 먹는게 남는 거라잖아.

김기자[여] (옳다쿠나 하는 말투로) 그러니까 갈치 먹으러 가자.

[편짱] 법카 줄게. 내가 허용한다 그거는. (소리지르는 김기자들) 가서 이상한데서 얻어먹지마. 김영란법에 걸려.

김기자[여] 그런 우리 갈치로 한 100만원 써볼까요

김기자[남] 야. 갈치만 먹을거야 돔. 참돔.

김기자[여] 다금바리

[편짱] 야 법카에 내가 분명히 출장비 정확하게 계산 하고 입금해놓고 못 쓰게 할 거야.

김기자[여] (소리를 지르며) 짜다. 짜! 약속도 늦었는데!

김기자[남] 어쨌든 정리를 해봅시다. 이제. 자. 원일용 지사의 제주도 블록체인에 나는 회의적이예요. 이렇게 하면 안되고 차라리 정확한 단계별,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2018년, 2019년, 2020년 뭐 어떻게 하겠다. 라는 정확한 그 맵이 있어야 됬다고 봐요.

[편짱] 로드맵을 제시 해야 된다

김기자[남] 로드맵을 제시 해야 돼요. 그리고 이게 함으로 인해서 제주도민에게 어떠한 이익이 돌아가는 지..에 대한것도 분명히 명시를 해야 되고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해요. 덮어놓고 개나 소나 블록체인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해.

[편짱] 나도 좀 같은 생각인게 제주도가 굉장히 오랫동안 소외되었던 곳이거든. 최근 10년 사이에 제주도 붐이 일어나면서 관광객도 엄청나게 폭증을 하게 되고 이제 좀 돈을 벌게 된 상황이란 말이야. 근데 서울에 있는 사람들이 제주도 가서 상대적으로 개발이 잘 안된 제주도, 제주도민들의 인식을 보면서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아. 근데 그거는 우리 생각인거지 제주도에서 계속 토착인으로서 살아왔던 생각들은 다르거든. 그러니까 제주도민의 생각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봐야된다고 생각해.

김기자[남] 그리고 이거 목포-제주 해저터널 해야돼. 이거는. 그래야 제주도민도 살고, 다들 좋아. 내가 볼땐.

김기자[여] 저는 지금 원일용 지사가 하고 있는 걸 보면 제주도 지사가 아니라 중앙정치인처럼 행동을 한 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연설도 하러 다니고 그러면서 되게 밖으로 나다니니까 제주도 안에서 이런 이슈나 현안들이 해결이 안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블록체인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단 제주도의 신경을 좀 더 써주셨음. 저도 같은 이야기이긴 해요.

김기자[남] 아까 그 좋았다. 그 표현 좋았다. 중앙정부같은 느낌.

[편짱] 근데 바꿔 말하면 중앙정부가 제대로 못하니까 이런거야. 오죽하면 저 먼 변병의 나라 제주도에서부터 이런 이야기가 시작이 되겠냐고. 중앙정부 뭐 얼마전에 국회에서 세미나도 한다고 그랬다는데 변화되는거 있어

김기자[남] 없어요.

김기자[여] 중앙정부에서는 ICO 규제에 대해서 이야기만 나오고 있을 뿐 그거에 대해서는 뭔가 정확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고요. ICO는 계속 규제하겠다. 라는 이야기죠.

[편짱] 우리가 취재요청 할 때 나온 이야기랑 똑같네. 뭐 아직 확인해 드릴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공개청부를 하시면.. 이런 식으로 빙빙 돌리는 거잖아.

김기자[남] 너무 웃긴건 국회 도서관 안에서는 블록체인에 관련된 세미나가 지금도 계속 ..

김기자[여] 엄청 많아요. 지금 가을 들어가지고 국회 들어서면서 엄청 핫해요. 핫하긴 한데 뭐가 나온건 없어.

[편짱] 근데 너무 많이 떠들어 대서 뭔 소리인지도 이제 모르겠어. 뭐가 다른 건지도 모르겠고.

김기자[남] 나는 지금 정말 중요한 건 한마디만 할게. 정치인님들 일 좀 하세요~ 도대체 블록체인 관련된 ICO법안은 언제 나올거야. 언제 낼거야. 언제 통과시킬거야. 이제 밥그릇 싸움 그만좀 하시고 택시파업 하고 있으니까 그것도 좀 신경 쓰시고.

[편짱] 자. 방송 청취하는 분들 많지는 않지만 저희 시사N라이프에서 저희 김기자가 매일매일 블록체인 뉴스를 정리를 해서 기사화 하고 있습니다.

김기자[여] (급 홍보하는 말투로) 많이 봐주세용~~~

[편짱] 블록체인 뉴스 클리핑 보시고 매일매일 블록체인 돌아가는 이슈, 정책 이슈들 한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몰랐는데 방송 듣는사람 많아졌어. 내가 이거 하면서 누가 들어오나 했는데 즐겨찾기가 진짜 한 개씩 한 개씩 늘고 있고 팟빵에 보면 블록체인 방송이 인기가 없어요. 다 생겼다가 몇회 못하고 다 끝나거든

김기자[여] 우리도 몇 회 안했어.

[편짱] 근데 우리가 제일 많이 했어.

(빵 터진 김기자들의 세상에나~)

김기자[여] 세상에나

김기자[남] 거봐 모른다니까.

[편짱] 하나 더 있어. 에피소드 10개 올라간 방송인데 거기는 뭐냐면 외국에서 영문으로 읽은 걸 한번에 10개를 올린 거고 우리처럼 어쩌다 한 번씩 찾아오지만 꾸준히 업데이트 되는 건 우리밖에 없다. 이런거지. 어쨌든 팟빵 에서 블록체인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한테는 꽤 유익한 방송인 것 같아.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편집회의는 계속 되어야 한다. 자 오늘 회의는 여기서 끝.

김기자[남]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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