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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편의점(2)] 상호보완적인 “불꽃팝콘 & 크림치즈팝콘”

“편의점을 털어보겠습니다!” 스낵털기-1탄

박앵무 기자 승인 2018.12.11 10:00 의견 0

시사N라이프의 새로운 기획 “헌팅편의점”!

1인가구, 소확행, 가심비 등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키워드가 모두 모이는 곳은 바로 편의점이 아닐까요에 저희 시사N라이프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상품들을 조명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별히 시민리포터들과 함께 이 기획을 꾸며가 보려고 하는데요, 어떤 재미있는 내용으로 채워질까요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편의점 리포터로 참여하실 분은news@sisa-n.com으로 연락주세요.)


¶ 유어스 “불꽃팝콘”

▲ GS 자체브랜드 유어스에서 나온 불꽃 팝콘. 먹으면 먹을수록 매워진다. ⓒ박앵무 기자


GS25 자사 제품인 유어스에서 나온 신제품이다.

봉투 디자인이 강렬하다. 가격은 1,000원.

매콤하고 달달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어디선가 먹어본 것 같은 익숙한 맛이 난다. 라면 스프 맛 같기도 하고 매운 닭꼬치 맛 같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MSG의 맛이라는 것이다. 매콤하다고 생각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입안에 남는 매운맛이 강렬하다.

맵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이라면 진작 “GG”를 외쳤을 매운맛이다. 영화를 보면서 먹기에는 너무 매워 집중력을 흐릴 것 같다. 자극적인 맛이지만 이것만 먹기에는 어딘가 아쉽다는 게 흠.


☞ 한 줄 평:

천 원짜리 불량식품, 혼술용 안주.

☞ 재구매 의사:
‘크림치즈 팝콘’과 함께 구입할 용의 있음.



¶ 유어스 ‘크림치즈팝콘’

▲ GS 자체브랜드 유어스에서 나온 크림치즈 팝콘. 크리미한 맛이 입 안 어딘가에서 느껴지기는 한다. ⓒ박앵무 기자


‘불꽃팝콘’과 함께 집어왔다. 가격은 역시 1,000원.

치즈 맛이 진하고 짭쪼롬하면서 달콤하다.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치즈 팝콘의 맛에 가깝다.

그래도 나름 크림치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크리미한 맛이 입 안 어딘가에서 느껴지기는 한다. ‘불꽃팝콘’과 동일하게 MSG의 맛이 분명하지만, 영화를 보며 평화롭게 먹기에는 불꽃 팝콘보다 이쪽에 한 표를 더 주고 싶다. 그러나 이것만 먹기에는 느끼할 수 있으니 ‘불꽃 팝콘’과 번갈아 먹도록 하자.

‘불꽃팝콘’과 ‘크림치즈 팝콘’ 모두 상호보완적 식품

☞ 한 줄 평:
천원짜리 불량식품2, 혼술용 안주2, 영화보면서 먹기 나쁘지 않음.

☞ 재구매 의사:

‘불꽃팝콘’과 함께 구입할 용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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