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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정책아카데미’ 수료식 - “청년과 정치인들의 정책소통 모범 사례로 남아”

윤준식 기자 승인 2018.12.14 14:10 의견 0

광명시가 주최하고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는 <광명시 청년정책아카데미> 수료식이 12월 13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개최됐다.

<광명시 청년정책아카데미>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5주 동안 ▲지방의회 역할·정책의 이해 ▲광명시 거주 청년들의 자발적 정책 네트워크 결성 ▲다른 지자체 모범 사례 등 리서치와 토의를 통한 정책적 실무역량 강화 ▲광명시 정책 및 조례 제안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 ⓒ 의회정책아카데미 제공


특히 광명시 정책 및 시의회 조례 입법 프로세스와 사례 등을 알아보고, 정부와 국회 실무자 출신 강사들과 청년 활동가들의 강연과 더불어 조별 토의와 다른 지자체 정책이나 조례 리서치 활동 등을 통해 정책역량 강화 교육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광명시 국회의원, 시장 등 관계자들 앞에서 직접 조례 제안을 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렸했다.

광명갑 백재현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이형덕 광명시부의장과 광명시 주요 인사들도 방문해 청년들의 조례 제안을 경청하는 한편, 향후 시당국 차원의 지원을 논의하기도 했다.

백재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 갑)은 청년들의 정책 제안 쪽지를 직접 일일이 읽고 답변하며 “광명시 청년정책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이 조례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제대로 실감하게 된 것 같다”며 청년 참여 입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회정책아카데미 심정우 부이사장는 “청년들이 정책과 조례가 실질적으로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감하는 뜻깊은 경험의 장”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들의 조례 제안 발표에 대해 “광명시 청년정책아카데미 참가자들을 비롯한 광명시 모든 청년들에게 적재적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할 것”이라며 “광명시 청년정책아카데미는 앞으로 우리 공동체를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를 양성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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