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편의점(8)] 술안주와 해장에 좋다! “사천 누룽지탕” & “쇠고기 쌀국수”

“편의점을 털어보겠습니다!” 즉석조리식품-2탄

박앵무 기자 | 기사입력 2019/01/02 [10:00]

[헌팅편의점(8)] 술안주와 해장에 좋다! “사천 누룽지탕” & “쇠고기 쌀국수”

“편의점을 털어보겠습니다!” 즉석조리식품-2탄

박앵무 기자 | 입력 : 2019/01/02 [10:00]

  

¶ 오뚜기 “사천 누룽지탕”

 

▲ 오뚜기에서 출시한 '사천 누룽지탕'. MSG맛의 짭쪼롬하고 따뜻한 누룽지탕이다.     © 박앵무 기자

 

세 글자 만으로 믿음직한 오뚜기의 제품이라 집어 들었다. 가격은 3,700원. “산초와 고추 맛의 라유를 넣어 중국 사천의 맛 그대로~! 황금 레시피!”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포장을 뜯고 뚜껑을 열어보니 사천 누룽지탕 소스와 ‘누룽지’, 스푼이 들어있다. 모두 넣고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리면 된다.

 

따듯하고 부드러운 것을 먹고 싶어서 집어 왔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것이라면 충분히 돌리는 것을 추천하고 되도록이면 냄비에 끓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는 누룽지가 다 풀리지 않을 수 있다.

 

술안주로 누룽지탕을 먹을 것이라면 집에 있는 야채나 다른 재료를 섞어도 좋을 것 같다. 사천 소스가 걸쭉한 것을 보니 녹말이 들어있나 보다. 누룽지는 오뚜기에서 맏든 ‘구수한 누룽지’에 들어있는 것과 동일한 누룽지로 보인다. 한 입 맛을 보니 따듯한 짬뽕 국물 맛이 나지만 그저 그렇다. 건더기가 없는 편은 아니지만 3,700원을 주고 사먹기는 아쉽다. 매콤하거나 얼큰한 맛을 상상했다면 그 상상은 접어두고 먹는 것을 추천한다. MSG 맛의 짭쪼롬하고 따뜻한 누룽지일 뿐이다.

 

☞ 한 줄 평:

‘산초’와 ‘고추 맛의 라유’를 까먹고 안 넣은 맛.

 

☞ 재구매 의사:

술안주가 급하게 필요할 때엔 구매 의사가 있지만 그 외에는 없다.

 



¶ 유어스 “쇠고기 쌀국수”

 

▲ 유어스에서 출시된 쇠고기 쌀국수. 해장을 부르는 맛이다.     © 박앵무 기자


유어스에서 나온 베트남 쌀국수. GS25의 자사 상품으로 찍혀 있지만 여러 사람의 리뷰를 보니 원래 베트남에서 판매된 제품인 것 같다. 가격은 1,900원. 한동안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어 처음 수입되었을 때는 물량이 부족할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은 GS25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제품.

 

포장을 뜯으면 스프 세 개와 특이하게도 일회용 포크가 들어있다. 편히 먹기 위해 미리 나무 젓가락을 챙겨 두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 컵라면과 다르게 레토르트 상품같이 생긴 은색 파우치가 있는데, 큼직한 쇠고기가 들어있는 액상 스프라고 보면 된다. 작은 빨간색 스프는 ‘스리라차’ 소스(향신료의 일종)같다. 세 가지 종류의 스프를 모두 뜯어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뚜껑을 닫으면 된다. 설명에는 3분을 기다리라고 쓰여 있지만, 그보다는 더 빨리 먹는게 낫다.

 

먼저 국물 맛을 보면 프랜차이즈점의 쌀국수보다 향신료의 향이 좀 더 진하다. 향신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이밖에도 단점이 있다. 우선 쌀국수다 보니 면이 금방 불어 뚝뚝 끊어지고, 빨리 먹지 않으면 면이 불어나며 국물이 사라진다.

 

또 이것만 먹기에는 부족하다면 삼각김밥을 곁들일 것을 추천한다. 건더기가 큼직하게 들어있는 것도 매력 중 하나이다. 일반 컵라면에게 질린 사람들과 술 마신 다음날 해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한 줄 평:

가까운 쌀국수 지점이 없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 재구매 의사:

술 마신 다음 날 필수품이 되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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