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竹鄕)의 소풍] 아이슬란드 여행 16회차(2) 2015년 9월 14일 사진 일기
눈과 화산, 푸른 바다의 나라 아이슬란드 16박 17일 일주기
장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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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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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예의상 국립박물관은
들어갑시다 했다.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저렴한
숙소 중 하나인 유스호스텔.
2인 기준에
하룻밤 $120 이하는 없는 걸로 알고있다.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마음 변치 않겠다고.
그때 다시 호수공원 벤치에서
저 자물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잠시 엉뚱한 생각에 잠긴다.
국립박물관이
호수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찾기는 쉽다.
바이킹이 살던 시절에
다양한 유물을 전시해 놓았는데 하나만 골랐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이 유물은
보물 1호 쯤 되는가보다.
[죽향(竹鄕)의 소풍]
죽향(竹鄕)이라는 아호를 가진 장욱은
1986년 재학 중 먹고살기 위해 도미,
30여년 이민 생활을 지내며 한시를 써온 시인이다.
[죽향의 소풍]은 우주의 수많은 별 중
지구라는 초록별의 방문객이라는
그의 소풍(삶)을 독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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