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작지만 확실한 행복, 초콜릿과 달콤한 만남 어떠세요?

제5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 개최

이여진 기자 승인 2019.01.10 17:24 의견 0

▲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서울 살롱 뒤 쇼콜라 ⓒ김혜령 기자

㈜엑스포럼(대표 신현대)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초콜릿 축제 ‘제5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오늘(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린다.

‘살롱 뒤 쇼콜라’는 지난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실비두스(Sylvie Douce)와 프랑수아 장떼(Francois Jeantet)에 의해시작됐다. 현재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미국, 러시아,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11개국 32개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초콜릿 전시회로 거듭났다. 글로벌 누적 참관객은 950만 명에 달한다.

서울에서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서울 살롱 뒤 쇼콜라 의 주제는 ‘스윗 랑데부(SWEET RENDEZVOUS)’로 초콜릿과의 달콤한 만남을 뜻한다. 서울 살롱 뒤 쇼콜라가 달콤한 하루를 보낼 만남의 장소가 되어 초콜릿과 디저트의 하모니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 초콜릿으로 만든 조각품 전시회 초콜릿 아트 ⓒ김혜령 기자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초콜릿 제품들을 선보인다. 아뜰리에 빌리지(Atelier Village)에서는 소규모 공방들이 개성 넘치는 초콜릿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SNS에서 사랑받는 디저트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사르망(Dessert Charmant Village)에서는 초콜릿을 비롯해마카롱, 베이커리, 머랭 쿠키, 음료 등이 눈길을 끈다.

▲ 장미초콜릿 메사주드로즈(messafe de rose)와 모자이크 화이트 딸기 초콜릿 ⓒ이여진 기자

카카오빈이 초콜릿바로 완성되는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빈투바 특별관(From Bean to Bar Village)도 열린다. 빈투바 초콜릿은 가나, 에콰도르, 페루 등여러원산지의 카카오빈으로 개성을 드러낸다. 이 특별관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수요가 늘고 해외 초콜릿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며 전문성이 강화되고 있는 다양한 빈투바 초콜릿을 선보인다.

▲ 빈투바 초콜릿 전문점 카카오다다 ⓒ 이여진 기자

셰프의 살롱(Chef’s Salon)에서는 2017 국제 초콜릿 어워드 수상자인 아르노 라레(Arnaud Larher)와 세계 3대 고급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인 미쉘 클뤼젤(Michel Cluizel)의 엠버서더 막심 마니에즈(Maxime Maniez)를 초청한다. 그들이 직접 만든 초콜릿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초콜릿으로 만든 드레스 패션쇼 ‘카카오쇼’, 초콜릿 만들기 체험 ‘초코랜드’, 학술 세미나 ‘초코 세미나’, 초콜릿 조각 전시회 ‘초코 아트’ 등 많은 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부대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 살롱 뒤 쇼콜라에서는 다양한 초콜릿 관련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김혜령 기자

특히 올해는 한국 바리스타 대표 선발전(KNBC)과 한국 브루어스 컵 대표 선발전(KBrC)이 전시장 내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오는 4월 미국 보스턴 SCA 엑스포에서 열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와 월드 브루어스컵 챔피언십(WBrC)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초콜릿과 커피 산업이 어우러져 나타날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바이다.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이제 소비자들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한 투자를 하는 만큼 초콜릿과 디저트 시장은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다”며 “서울 살롱 뒤 쇼콜라가 관련 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권은 네이버와 인터파크 등 온라인을 통해 살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살롱 뒤 쇼콜라 공식 홈페이지(www.salonduchocolat.kr) 와 사무국(info@salonduchocolat.kr, (02)6000-6698)에 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