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1인방송] 녹화방송을 할 것인가? 실시간 방송을 할 것인가?

김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9/01/21 [14:55]

[도전! 1인방송] 녹화방송을 할 것인가? 실시간 방송을 할 것인가?

김기한 기자 | 입력 : 2019/01/21 [14:55]

 

비용 부담없이도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양이 떨어지는 컴퓨터를 가지고 있더라도, 좋은 캠코더나 카메라가 없어도 할 수 있어요. 자기 자신이 가진 것만을 이용해도 충분히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꾸준히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정해야 할 것이 있는데, 내가 하고 싶은 방송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콘텐츠로 만드는 건지’ 아니면 ‘촬영 후 편집한 결과물을 업로드하는 건지’를 정확히 알아야해요. 각각 장단점들이 있기 때문이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송은 구독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볼 수 있고, 서로의 소통과정에서 즉흥적인 콘텐츠가 만들어지기도 해서 신기하고 재밌어요. 방송하면서 자동으로 녹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따로 편집할 필요도 없죠. 

 

하지만 구독자가 형성되어 있지않으면 힘들어요. 어떨 땐 1~2명만 참여하는 것에도 감사하게 여겨야합니다. 그마저도 아무 반응이 없으면 방송이 끝나고 자괴감에 빠져 앞으로 방송을 하기 싫어질 수도 있습니다.

 

녹화 방송은 방송 중 실수를 하더라도 편집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하루나 이틀에 몰아서 촬영을 한 후 꼼꼼히 편집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예약 업로드를 하면 시간 활용이 수월해져요. 다만 편집 일이 많아져 귀찮아지고 방송 참여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살피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멘탈이 강해야해요. 구독자가 없어도, 반응이 없어도 ‘이제 시작한 거니까 당연한 거야!’라는 꿋꿋한 태도가 필요한 거죠.

 

제 생각에는 일단 녹화방송으로 시작하고, 그걸로 내 채널의 구독자를 모아서 목표한 구독자 수가 모였을 때, 실시간 방송으로 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는 앞으로 이런 주제로 방송을 할 꺼예요’라고 먼저 알리고, 어느 정도 구독자가 모이면 그 다음에 생방을 하는 겁니다. 일종의 ‘예고편’을 꾸준히 내보낸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생방송을 즐겁게하기 위해서라도 구독자부터 모집하는게 중요해요. 잘만하면 방송제작을 도와주는 스폰서도 붙어서 본격 생방을 시작할 때 진짜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녹화방송은 그 때를 위한 준비와 연습이 되니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여기까지 얘기하면 분명 ‘어? 저는 얼굴 팔리며 방송하고 싶지 않은데요’하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지금 소개한 건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얼굴을 보이지 않는 콘텐츠 중심의 방송만 꾸준히 해도 되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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