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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인방송] (인터뷰) 자존감지킴이 셔니

김혜령 기자 승인 2019.02.18 14:39 의견 0

▲ 셔니가 운영하는 '100%젝트' 유뷰브 채널. ⓒ 100%젝트 셔니 유튜브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자존감지킴이, 성장의 아이콘! 1인 크리에이터 셔니입니다.
대학에서 미디어를 전공하면서 미디어에 관심이 생겼고 1인 크리에이터로서 여러 플랫폼과 채널을 경험했습니다. 현재 ‘0%에서 100%까지’ 못하는 것은 채우고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아나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방송경력은 얼마나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플립라디오’ 채널을 운영하며 약 200여개의 콘텐츠를 만들었고 영상은 2018년 10월부터 업로드 했습니다.

3. 어디서 방송을 하시나요

이전엔 라디오로 했었고 지금은 블로그, 유튜브로 합니다. 인스타도 있지만 유튜브 홍보용으로만 쓰고 있어요.

4. 방송을 시작하게 된 동기

학교에서 발표를 못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발표 수업을 들었어요. 첫 자기소개 미션의 콘셉트를 라디오 DJ로 잡았는데, 수업에서 꼴등을 했어요. 그 때 실패를 극복하고 진짜 라디오 DJ로서 자리매김한 후, 그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라디오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의 실패경험담 이야기를 하고, 청취자 분들이 댓글로 자신을 격려하는 ‘나에게 하는 응원’, 하나의 키워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우리이야기’ 등 요일별로 다양한 코너를 구성해 진행했어요.

반응은 꽤 괜찮았지만 아무 체계나 정보 없이 행동력과 스마트폰만으로 시작한 라디오 방송이라 그런지 한계를 많이 느꼈습니다.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좀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강의를 듣게 되었지요. 듣다보니 라디오의 음성 콘텐츠에서 나아가 영상 콘텐츠 제작에 욕심이 생겨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5. 어떤 콘텐츠로 방송을 하시나요

제 채널 이름은 ‘100%젝트(백프로젝트)’로 ‘성장’이 키워드입니다. 유튜브를 시작할 때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근데 잘하는 게 생각이 안 나길래 반대로 못하는 것을 생각해보니 꽤 많더라고요.

사람들은 본인이 잘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그에 비해 실패하거나 못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안 해요. 하지만 굳이 잘하는 것만 보여줄 필요는 없죠. 그래서 0%에서 시작해 100%까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 채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6. 방송 준비는 어떻게

방송을 위한 준비는 크게 ‘기획’과 ‘촬영/편집’으로 구분하는데요. 일단 나만의 콘셉트와 포맷, 타깃 등을 정하는 기획이 필요합니다. ‘100%젝트’의 경우, 실패 경험을 보여준다는 콘셉트로 못해도 시도해보자는 의도를 담았어요. 포맷은 “인트로-DIY(만들기)-에필로그(성장메시지)-클로징”으로 정했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초기 작업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획을 해야 해요. 방송 소재, 소요 시간, 촬영 일자, 편집 일자, 업로드 일자 등을 기록하는 기획안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촬영/편집’인데요. 촬영과 편집 기법은 ‘1인 미디어 양성과정’을 통해 배우기도 했고, 지금은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을 보며 배우고 있어요. 무엇이든 직접 하다보면 실력이 늘겠죠

7. 방송을 하면서 제일 힘든 점

일(공부)과 영상 제작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게 힘듭니다. 바로 수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방송과 일(공부)를 병행해야 하는데요. 초반에는 모든 게 계획대로 되지 않아 시간관리가 참 어려웠어요. 지금은 적응해서 좀 수월해졌습니다.

8. 방송을 하고 나서 제일 보람된 일은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용기를 얻는 사람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죠. 앞으로도 저의 성장메시지가 널리 퍼져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으면 좋겠습니다.

9. 어디서 ‘셔니’님의 방송을 볼 수 있나요

https://100project.modoo.at/’로 들어가거나 유튜브에서 ‘100% 젝트’를 검색하면 볼 수 있어요.

10. 1인 미디어 방송인이 꿈인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때 발표공포증이 있었던 저는 발표 수업에서 꼴지를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어요. 계속 도전해 라디오 DJ도 했고, 더 나아가 유튜버로서 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패를 두려워하다가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시도조차 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여러분의 꿈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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