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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2차포럼] 세월호 참사, 해법을 모색하다(4)

익산희망정치 김상기 대표, "정치구도 극복위해 새로운 정당시스템과 개헌이 필요하다"

윤준식 기자 승인 2014.10.07 11:27 | 최종 수정 2019.07.04 02:17 의견 0

 

세 번째 토론자인 익산 희망정치시민연합 김상기 대표는 세월호문제가 단식투쟁으로 해결되지 않는데 냉정한 해결방식 보다 갈등을 증폭시키는 구조로 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유가족의 단식은 이해하나 문재인의 단식과 시민사회의 동조단식은 유가족을 특정 정파로 몰고가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초기에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구조적 문제라고 이구동성 외치며 국민적 분노와 공감이 모아진 때라 진영논리를 넘어선 중요한 가능성의 시기가 있었다고 전체 국면을 돌아봤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야당이 참사초기에 국민적 공감을 활용하여 개혁할 것들에 신경을 쓰지 않고 수사권, 기소권에 함몰되어 대통령을 공격하는데 소비했다정권을 공격하지 않고 문제해결에 집중해야 했다”, “세월호 참사를 국민적 해결로 끌고 가지 못하고 정파싸움으로 몰고간 것에 대한 책임을 문재인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에게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참사를 통해 정치구도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고 새로운 정당시스템과 개헌 운동에 집중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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