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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창업자의 성공 사업화 돕는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가동

우수 아이디어 또는 아이템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 위한 창업 프로젝트 추진

윤준식 기자 승인 2019.03.15 10:31 의견 0

경기도가 올해 우수 아이템을 갖고 있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2019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 꿈나무들을 위한 개방형 창업·협업 공간인 ‘창업베이스캠프’도 함께 운영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는 우수한 아이디어 또는 아이템을 보유한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 창업 성공률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유망 예비 및 초기 창업자 총 80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아이템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전시회 참가, 홍보·마케팅, 전문가 매칭 1:1 멘토링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소 1천500만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월 1회 이상 네트워킹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IR교육을 통한 발표역량 강화, 우수 선배기업 견학, 우수전시회 공동 참가·참관, 전문가 컨설팅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파주벤처센터(북부권), 한경대(남부권), 시흥비즈니스센터(서부권), 창업베이스캠프(수원권) 등 도내 4개 권역 공동창업실을 운영, 창업프로젝트 참여자에 한해 사업장으로 등록·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또한 올해 창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창업공간인 ‘창업베이스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동에 위치한 창업·협업 공간으로, 개방형 사무공간, 스터디룸, 세미나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1 개인멘토링 프로그램과 정기 그룹 멘토링 데이를 운영해 사업화·마케팅, 지식재산권, 자금·투자 등 창업 시 꼭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예비, 초기, 성장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창업 아카데미’도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자기분석 툴을 제공해 역량개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실패분석, 재도전 커리큘럼도 신규로 도입했다.

이 밖에도 민간기관과의 협력으로 시장조사 프로그램을 운영, 시장조사 및 검증 등을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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