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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서비스 속속 등장해

윤준식 기자 승인 2019.03.20 12:48 의견 0

현대카드는 IBM의 블록체인 왓슨을 기반으로 AI챗봇인 '현대카드 버디'를 활용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에 빠르게 답변을 제공해 고객 디지털 경험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블록체인과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AI 서비스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니오메신저 앱 ⓒ니오

¶ 니오앱스, 인공지능(AI) 활용한 동시 통/번역 메신저 ‘니오메신저’ 제공

SNS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 니오앱스가 실시간 자동 번역 메신저인 니오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니오메신저는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구어와 단어를 즉시 번역할 수 있는 통/번역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이다. 매일 새로운 어휘를 추가하는 인공지능(AI) 자가 학습 앱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178개 국가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니오 메신저는 현재 약 200만명 정도가 사용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시작되고 있어 연내에 수천만 명 이상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발행한 니오(NEEO)토큰을 상장해 블록체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니오는 음성 대화를 즉시 번역해주는 <NEEO ROBOT>, 자기 주변의 니오 친구 들을 찾을 수 있는 <NEEO By you>, 게임 플랫폼 <NEEO Play> 등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앱을 준비 중이다.

▲ 마인드AI ⓒ 마인드AI


¶ 인공지능(AI) 프로젝트 ‘마인드AI’, 새로운 인공지능 엔진 및 생태계 제공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인 ‘마인드AI (MIND AI)’는 데이터 구조 기반의 핵심적인 추론(Reasoning) 엔진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마인드AI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AI 추론엔진을 활용한 챗봇을 개발하면 사람 상담사가 상담을 해주는 것처럼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매년 쏟아지는 수 만개의 의학저널을 AI 추론엔진이 학습하면, 의사의 진료를 돕는 의료보조로 활용할 수 있다.

마인드AI는 자동차 업체와 함께 차량사고 발생 시 대처법을 안내해주는 AI 추론엔진 기반의 챗봇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 말 실제 서비스로 AI 추론엔진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정환 마인드AI 대표는 “AI를 누군가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 코봇랩스 홈페이지의 모습 ⓒ 코봇랩스


¶ 코봇랩스, AI 이용한 ‘암호화폐 자동거래’ 문화 확산 주도

지난 10월 투자를 유치해 주목 받았던 코봇랩스가 ‘코봇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암호화폐 자동거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코봇랩스는 사용자들이 즉각적이고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자동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봇랩스의 플랫폼 안에서 사용자는 자신의 자산을 거래소에 보관한 상태에서 해당 거래소의 통합 API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자동거래를 본인의 계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자산에 대한 권한을 그 누구에게도 양도하지 않은 상태로 플랫폼이 제공하는 자동거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거래 성향에 따라 현물거래와 차익거래 중 하나를 선택하고, 플랫폼은 사용자가 그에 알맞은 거래 전략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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