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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0년 입시 학종 전형 간 중복지원 허용

심정 기자 승인 2019.03.20 15:00 의견 0

▲ 건국대는 2020년 입시에서 학종 전형 간 중복지원을 허용한다 ⓒ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는 2020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지원 편의를 높이고 전형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내 각 전형에서의 중복지원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신에게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어려운 수험생의 경우 건국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을 동시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학생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도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 등에 동시 지원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의 중복지원이 불가능했다.

학생부종합 KU학교추천의 경우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그동안 학생부, 자기소개서와 함께 제출했던 교사추천서 대신 학교장 명의 추천공문 만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이 장문의 교사추천서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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