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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진출의 교두보, '한-몰타 델타 컨퍼런스' 4월 5일 개최

윤준식 기자 승인 2019.03.22 12:38 의견 0

<한몰타 비즈니스포럼>이 4월 5일(금)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한국과 몰타의 비즈니스 Express Way의 미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카멜로 아벨라(Camelo Abela) 몰타 외무통상장관, 실비오 스켐브리(Silvio Schembri) 수상실 장관 등 약 70여 명의 몰타 정부 관계자가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홍의락 국회 산자벤처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배재광 한-몰타비즈니스포럼 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기업인 700여 명이 참석한다.

몰타와 한국정부 관계자들이 ‘Commercial Opportunity in Malta’를 주제로 한 발제를 비롯해 핀테크와 블록체인, iGaming, e-스포츠 분야의 유럽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혜택과 보호, 1:1 매치메이킹 등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 ⓒ 한-몰타비즈니스포럼

특히 핀테크 스페셜 세미나에서는 4월부터 한국에서 시행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놓고 몰타와 해외 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과 더불어 핀테크 기업들과 블록체인 기업들의 EU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별 세션에서는 EU의 iGaming 산업 현황에 대해 논의하며, 최근 몰타가 가상금융 자산법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바이낸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의 몰타 진출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몰타비즈니스포럼>의 배재광 회장은 “<한-몰타비즈니스포럼>은 한국에서 작년 9월 개최된 IFA(국제재정회의)와 몰타에서 10월에 개최된 Delta Summit을 거치면서 형성된 한국 기업들을 회원으로 하여 몰타 정부 간 신뢰를 기반으로 결성되었다”고 밝히고 “이번에 개최되는 <2019년 한·몰타 델타 컨퍼런스>에서 EU로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에 대한 몰타정부의 보호와 혜택에 대해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 이후 4월 10일에는 멤버십행사인 <한-몰타 비즈니스 파트너쉽 대회>도 개최되며 몰타 진출 희망기업들의 정보공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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