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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시 16만원 보조금 지원

김승리 기자 승인 2019.03.28 08:50 의견 0

서울시가 가정에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시 구입혜택을 확대한다. 보일러 구입비 10% 할인과 무이자 할부 외에, 16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8일 그 동안 취약계층에 지원해 오던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보조금 16만원 지원혜택을 일반 시민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조금 지원규모는 20억원으로, 12,500대에 대해 10년 이상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 시 선착순 지원한다.

취약계층은 보일러 연식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과 서울특별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지원대상자, 장애인복지법 해당자, 기초연금법에 해당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노후 보일러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가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 될 수 있어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향후, 서울시는 가정용보일러 363만대 중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 91만대를 2022년까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전면 교체하여 난방분야 미세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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