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도봉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쌍쌍메이커스”, 2019 협약식 개최

심정 기자 승인 2019.03.29 08:30 의견 0

▲ 도봉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쌍쌍메이커스”, 2019 협약식 개최 ⓒ 쌍문동청소년랜드

“민관학의 자연스러운 지속적 만남으로 서로 유대관계 형성되었다.” “교육이라는 매개체로 함께 논의하고 활동하는 그 자체가 좋았다.” “이런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았던지요.” 작년 한 해 쌍쌍메이커스에 참여한 담당 선생님들의 소감이다.

28일 도봉구 쌍문동청소년랜드에서 진행된 ‘쌍문1동,쌍문3동 민·관·학 마을교육공동체 쌍쌍메이커스 2019년 협약식’에는 쌍문1,3동에 위치한 20개 민·관·학 기관의 대표자 및 실무협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서로의 필요와 자원을 공유하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에 뜻을 함께했다.

쌍쌍메이커스는 2018년 첫 협약 이후 쌍문1동,쌍문3동의 마을 교육 자원을 한데 모아 지역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열정적인 담당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쳐낼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올해는 대표자 회의, 실무협의체 회의, 실무추진단 회의, 청소년협의체 회의, 마을교사 및 마을활동가 간담회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소통 통로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5월 청소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듣는 ‘청소년·학부모 욕구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우리 동네 쌍쌍진로체험’, ‘여름방학 쌍쌍놀이터’ 등 쌍문동 지역적 상황에 알맞은 청소년의 교육방향을 모색하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건강한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쌍문동청소년랜드 김성아 센터장은 ‘우리 마을에도 마을교육공동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쌍쌍메이커스를 통해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 마을이 진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생각하고 만들어내는 행복한 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