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육아_이야기(25)]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를 읽고 친절한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아빠와 함께 하는 책 놀이터(12)

조연호 작가 | 기사입력 2019/04/09 [12:50]

[아빠육아_이야기(25)]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를 읽고 친절한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아빠와 함께 하는 책 놀이터(12)

조연호 작가 | 입력 : 2019/04/09 [12:50]

동물들이 나오는 우화입니다. 아빠를 찾는 토끼의 여정을 그린 그림 동화책인데, 아빠 모습을 묘사하면서 아빠가 최고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세상 모든 아빠들이 한 번 읽어봐야 할 동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빠와 자녀의 관계는 가까운듯하지만 멀기도 합니다. 특히, 엄마와 비교하면 더 그렇습니다. 혹, 딸들만 있다면 아빠와 아이들과의 거리는 더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거리를 좁히는 방법은 아빠의 노력입니다. 아빠는 자녀에게 계속 다가가야 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     © 조연호 작가

 

독서를 하면서 질문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책을 아빠가 먼저 읽고, 조금 더 구체적인 질문을 추가 했습니다. 느낀 점을 보니 멋진 아빠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아빠는 안 멋있어?" 

라고 물었더니

 

"아빠가 멋있긴 한데, 친절하지 않을 때는 멋지지 않아!"

라고 대답합니다. 

 

아이들은 여과없이 솔직합니다. 그리고 안아가 생각하는 멋진 아빠는 어떤 아빠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친절한 아빠'가 답이었습니다.

 

안아의 교육과 학습을 담당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훈계할 때도 있고 꾸중 할 때도 있는데 안아는 그런 상황이 싫었다고 합니다. 좀 더 친절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림은 아빠를 찾으러 다니는 아기 토끼가 재미있게 놀고 있는 그림인데, 아빠를 찾은 후의 모습입니다.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믿음직한 아빠가 있으니 토끼는 정말 행복한 것 같습니다. 놀이터에 함께 나가서 그네 타는 안아를 지켜보는 아빠가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해지는 상황과 같겠죠.

 

아이와 함께 책 읽는 것은 독서 지도가 아니라 책의 내용을 함께 공유하는 것입니다. 지적인 수준은 차이가 있지만, 느낌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아이를 알아 갈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바로 '함께 독서'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