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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포르쉐 재팬, 전기차 인프라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윤준식 기자 승인 2019.04.17 13:48 의견 0

▲ ABB과 포르쉐 재팬이 전기차 인프라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ABB코리아 제공

ABB가 포르쉐 재팬에 전기차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르쉐 재팬은 전국의 포르쉐 센터와 공공 시설에 ABB의 고출력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차용 급속 충전기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와 다른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50년까지 신형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만 판매한다고 밝힘에 따라 빠른 속도로 전기차 및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ABB코리아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e모빌리티의 폭넓은 적용을 위한 일본의 노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ABB와 포르쉐 재팬은 150kW이상의 전력 수준 지원 및 차데모 급속 충전 표준과 호환가능한 차세대 충전기를 함께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포르쉐 재팬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체 포르쉐 신차 중 절반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등 전기 구동체계화 할 계획"이며, "빠른 충전 인프라 구축은 포르쉐 EV 프로젝트의 큰 진전이며, 전기차 소유자에게 필수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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