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나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 유튜브] "인싸춤" 4편 - 곧 인싸춤이 될 댄스들

정철희 기자 승인 2019.04.21 17:57 의견 0

인싸춤 마지막회입니다. 이번 회에서는 올 한해 유행할 것 같은 춤들을 예측하고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4회에 걸쳐 인싸춤을 정리하며 알게 된 점은 미국은 유튜브를 통해 붐이 만들어지고, 한국은 틱톡을 통해 인기를 얻게 된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 한국은 노래가사를 춤 이름으로 만들어 부른다는 점도 있네요.

¶ 미국의 인싸춤 후보 <차일디시 감비노>

우선 미국에서 뜰 것 같은 춤을 소개합니다.

그 첫 번째는 작년 하반기 미국에서 가장 핫했던 <차일디시 감비노>를 먼저 선정했습니다. 원래 ‘도널드 글로버’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하는데 가수 활동을 할 때는 <차일디시 감비노>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미국연예인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This is America>라는 곡은 현재 5억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뮤비를 통해 미국 사회에 대한 풍자와 독특한 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매우 자극적인 폭력장면이 나오니 부담스러운 분은 넘어가시길 충고합니다.

다음은 미국의 댄스 페스티발 중 하나인 <Fortnite Viral Dance On World Of Dance 2018>에서 뜨기 시작한 춤들을 한 번에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보면 올해 미국 춤이 전 세계 춤의 대세가 될 것 같습니다.

¶ 한국의 인싸춤 후보 ‘오나나나’ 가고 ‘나나나’ 온다

이제 한국의 인싸춤 후보를 찾아볼까요 인싸춤을 조사하며 알게 된 특징은 가수들의 안무를 커버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재미난 것에서 출발합니다.

다음은 트롯가수 “영기”가 부른 <한잔해>입니다.

초기 마케팅을 틱톡에서 춤을 보여주는 것이었고, 그게 성공하여 뮤비까지 나온 경우입니다. 현재 잘 나가고 있지요.

자, 작년을 불태운 오나나 댄스에서 업그레이드 된 나나나 댄스가 나왔습니다.

<NeonPunch(네온펀치)>라는 걸그룹의 ‘TicToc’이라는 곡으로 간주 부분의 ‘나나나’가 특징입니다. 나온 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벌써 많은 인싸(인사이더)들이 커버하고 있어 뜰 조짐이 보입니다.

이번엔 <모모랜드>입니다. 신곡 <I'm So Hot>이라는 곡으로 <암쏘핫 챌린지>를 진행했고 반응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 소개할 영상은 남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영상입니다. 남자의 로망은 나이가 적으나 많으나 “오빠”라는 소리를 듣는 거죠 바로 <오빠 오빠 오빠빠> 춤입니다.

자! 이렇게 모두 4회에 걸쳐 “나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 인싸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춤은 본인의 흥에 맞게 추는 거다”라는 아재력을 버리시고 주변에서 이런 춤을 춘다면 가볍게 따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시간에도 더욱 좋은 영상을 소개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