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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 유튜브] 시대를 앞서간 노래 ? 1990년 이전의 노래들

정철희 기자 승인 2019.04.28 11:32 의견 0

시대를 앞서간 노래와 가수가 양준일만 있을까요 아주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지금 들어도 좋은 곡인데 “그 당시에 이런 노래가”라는 생각이 드는 곡과 가수를 소개할까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곡은 신중현 님의 <빗속의 여인>입니다.

신중현 님은 ‘한국 락의 아버지’라 불리며 수많은 히트곡을 가지신 음악인입니다. <빗속의 여인>은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고, 지금도 어르신들의 노래 18번에 빠지지 않는 곡인데 이런 곡이 1964년에 만들어졌다니 놀랍습니다.

이 노래 외에도 <미인>이나 <아름다운 강산>같은 명곡도 있으니 원곡과 리메이크곡 모두 감상해보심도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가수는 김추자 님입니다.이 분을 나타내는 유행어가 있습니다. “담배는 청자, 노래는 추자”김추자의 곡 중 1969년에 발표된 <님은 먼 곳에>를 들어볼까요

이 곡 또한 무수히 많은 리메이크를 낳은 명곡이며, 그 당시에 나왔다고 보기엔 힘든 세련된 멜로디라인은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곡 <봄비>도 시대를 앞서간 가요입니다. 한 번 찾아서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는 다들 생소한 가수일 텐데요.

이재민 님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누구지”라고 묻는 분들은 이 곡을 들으시면 “아, 이거!”라고 하실 겁니다.

양동근 님이 리메이크 했던 <골목길>의 원곡 가수입니다. 절대로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이 아닙니다.

이 노래도 시대를 앞선 좋은 곡이지만, 다음 곡이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곡이라 생각합니다.

1989년에 발표한 <제 연인의 이름은>입니다.

시크한 듯, 무심한 듯, 성의 없어 보이는 표정과 창법, 신디의 전자음이 30년 전에 이렇게 세련된 음악을 만들 수 있었나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거기다가!!! 로봇춤을 선보이는데, 백댄서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와 <Ref>의 ‘박철우’님이 등장합니다.

이렇게 80년대까지 세 가수의 곡들을 유튜브를 찾아 소개해 보았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가요계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90년대 이후의 영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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