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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은살아있다(12)] (미아리) 전통시장의 몰락은 당연한 걸까?

이정환 기자 승인 2019.05.03 08:55 의견 0

미아삼거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숭인시장이 급격하게 쇠락하는 중이다.

오늘 가서 보니 3일 전에 보다 몇 개 코너가 더 빠졌다.

떡볶이 맛집으로 방송을 탄 제일분식만 손님이 바글거린다.

순대국과 감자탕이 유명한 대성집도 제일분식만큼만 잘 버텨주면 좋겠다.

의류코너의 반이 빠지고 그 자리에 서점이 들어섰다.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그게 먹힐까

숭인시장을 음식코너 중심의 먹거리 포장마차촌으로 특화시키면 어떨까

▲ 제일분식은 여전히 성업중이다. ⓒ 이정환 기자

▲ 의류코너가 휑하더니 책방이 들어섰다. ⓒ 이정환 기자

▲ 감자탕과 순대국밥이 유명한 대성집 ⓒ 이정환 기자

▲ 숭인시장의 반 이상이 빈 코너다. ⓒ 이정환 기자

#골목은살아있다. #시장의몰락 #젠트리피케이션

#미아삼거리 #숭인시장 #전통시장 #재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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