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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편의점(2)] 혼밥족과 혼술족을 노린 유어스 '나혼자 족발' & '나혼자 닭갈비'

(헌팅편의점 스핀오프) 혼술아재의 편의점 안주생활

김기한 기자 승인 2019.05.10 17:20 의견 0

각 4,900원이라는 착한가격대! 유어스의 <나혼자> 시리즈 중 가격 구성에서 가장 만족스럽다.

다만 개봉하기가 힘들다. 조리제품이고 금방 상할 수 있는 음식이라서 비닐포장을 꼼꼼하게 했다는 생각이다.

▲ 유어스에서 나온 '나혼자 닭갈비'와 '나혼자 족발'. 포장을 벗기기가 어렵다. ⓒ 김기한 기자

족발은 대체적으로 쏘쏘(soso)하다. 무김치와 쌈장 고추와 마늘... 가장 입맛을 돋구는 구성이다.

닭갈비는 양념냄새가 좋다. 거기에 쌈무와 코울슬로... 이건 원래 실패가 없는 메뉴이기 때문에 맛에 대한 논쟁은 패스!

집에서 혼자 먹기 딱 알맞는 구성이나 이왕 내놓은거 내용물의 양을 좀 늘렸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다.

▲ 맛은 괜찮으나 양이 너무 적어 아쉬움을 토로하게 된다. ⓒ 김기한 기자


족발을 무김치랑 같이 먹다보면, 몇 점 안먹고도 금방 없어져서 쌈장에만 찍어먹어야 한다. 닭갈비도 마찬가지! 쌈무가 너무 부족하다. 그나마 닭갈비는 야채와 함께 볶아져 나오기 때문에 그런대로 참을만 한데... 족발은 소주와 같이 먹다보면 우울하다.

전자렌지 조리 전에 함께 들어있는 반찬은 빼고 돌리자. 성격 급한 사람들은 포장도 안벗기고 그냥 전자렌지에 넣는데, 이후의 대형참사는 먹는 사람 몫이다.

그리고 포장 벗길 때도 테이블에 내려놓고 벗기시길... 과자 벗기듯 들고 벗기면 안되용!

맛 : ☆☆☆ / 가격 : ☆☆☆☆

단점:

우리나라 포장기술이 얼마나 좋은데, 이게 최선입니까

닭갈비! ☞ 대파를 떡볶이 떡처럼 위장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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