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대통령과 정삼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하며 지난 4월 11일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에,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여덟 번째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진다.

▲ 2017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 ⓒ 청와대 홈페이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사N라이프 윤준식 기자 newsnzine@sisa-n.com 윤준식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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