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5월 27일부터 13개 은행에서 청년 전ㆍ월세 지원 상품을 공급한다

심정 기자 승인 2019.05.23 10:49 의견 0

금융위원회가 5월 22일 시중은행 및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청년 맞춤형 전ㆍ월세 대출 협약식>을 개최해 은행권-주금공간 청년 전ㆍ월세 지원 협약(MOU) 체결 및 상품 준비상황 점검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대출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덜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지난 3월 금융위 업무보고를 통해 출시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대부분의 청년층 무주택 가구들이 주거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현실을 반영해 소액 전ㆍ월세 보증금, 월세자금, 기존 고금리 전월세 대출의 저금리 전환지원 등에 1.1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 청년 대상의 전ㆍ월세 지원상품 대비 소득요건을 완화했으며 금액의 한도도 높였다.

취업난으로 청년의 사회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상품이 청년층의 주거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은 "청년들이 몰라서 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한다"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