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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와 한국 대표 지휘자 정명훈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열려

김혜령 기자 승인 2019.05.27 09:04 | 최종 수정 2019.07.17 11:34 의견 0

세계 최고(最古)의 오케스트라와 국내 최정상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가 9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15년 내한 이후 4년만에 내한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세계 최고(最古)의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선사하는 2019년 최고의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 세종문화회관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클래식이라 불리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낭만과 장대함이 공존하는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18세의 나이로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 진솔한 음악으로 원숙함과 무르익음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함께한다.

1548년에 창단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40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바그너, 슈만, R. 슈트라우스 등 역사적 작곡가들과 역사를 함께 했으며, 특히 R.슈트라우스는 60년 이상 그 인연을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2012년부터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명예 지휘자로는 콜린 데이비스 경(1991~),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2016~)이 있다. 역대 주요 음악감독으로는 칼 마리아 폰 베버, 리하르트 바그너, 칼 뵘, 쿠르트 잔데를링,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파비오 루이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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