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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북바이퍼블리, 공간 트렌드리포트 <컨셉 있는 공간> 출간

김승리 기자 승인 2019.05.27 09:12 | 최종 수정 2019.07.17 11:34 의견 0

미래엔 북바이퍼블리가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모으는 ‘잘 나가는 핫플레이스’들의 성공 전략을 정리한 트렌드 리포트 <컨셉 있는 공간>을 출간했다.

 

▲ 미래엔 북바이퍼블리가 <컨셉 있는 공간>을 출간했다. ⓒ 미래엔 북바이퍼블리

 

저자는 국내외를 돌아보면서 각자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컨셉으로 성공한 리테일 공간들을 소개한다.

중국 상하이의 복합쇼핑몰 ‘조이시티’와 ‘치민’ 식당, 영국 런던의 복합문화시설인 ‘바비칸 센터’, 일본 도쿄의 ‘츠타야’ 서점과 ‘야쿠모 사료’ 식당을 비롯해, 서울 한남동의 복합문화공간인 ‘사운즈한남’, 성수동 ‘카멜 커피’, 제주도 복합문화리조트인 ‘플레이스캠프제주’ 등을 소개하면서 공간의 특징적인 공간 컨셉 키워드를 제시한다.

다년간 기획자이자 컨설턴트로서 공간에 대한 전문성을 다져온 저자 정창윤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공간들을 직접 방문했으며 그들만의 차별화된 컨셉을 파악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의 컨셉을 분석해 이번 책을 냈다.

저자는 20세기 리테일이 TPO(Time, Place, Occasion), 즉, 시간, 장소, 상황에 맞춘 제품을 팔았다면, 21세기 리테일은 TPO가 종합적으로 연출하는 경험 자체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컨셉’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특별한 ‘시간’, 청정 ‘자연’, ‘문화 인프라’, ‘접근성’, ‘경험적 소비’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컨셉팅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매일 3300명이 자영업을 시작하고 매일 2500명이 문을 닫는 경기 불황의 시대에 우리나라 리테일 산업의 현 상황을 짚어 보고 공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더욱 흥미와 공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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