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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지원대상 3곳 선정

이승훈 기자 승인 2019.05.29 09:16 의견 0

산업통상자원부가 강원 삼척, 경남 창원, 서울 강서 3곳을 2019년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중 분산형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수소 수요지 인근에서 LNG 추출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버스 충전소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잔여량은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업부는 3개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2022년까지 총 18개소를 구축하여 지역 수소 수요에 맞춤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의 생산기지는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9년 9월경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기지당 하루 약 1000kg~1300kg을 생산하여 약 30~40대 버스에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수소 수요 인근지에서 직접 수소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해져 운송비가 절감되고 최종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하게 수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생산기지를 수소충전소(2022년까지 310기 예정)와 연계해서 수소 수요에 맞게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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