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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마일리지액 상향조정, 교통비 절감효과 높혀

윤준식 기자 승인 2019.06.10 10:29 의견 0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를 사용하여 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보행·자전거로 정류장까지 이동하는 거리만큼 적립되는 마일리지액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기본요금이 2,000원 이상인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1회당 최대 마일리지 적립액을 250원→300원으로 높이고 월 적립상한도 11,000원→13,200원(44회 이용 기준)으로 조정해 교통비 절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광역버스에서도 알뜰카드를 사용하여 이용하는 경우 적용된다.

국토교통부 안석환 광역교통정책국장은 “광역버스 마일리지 상향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광역버스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올해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본사업을 면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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